소유진 "25살, 아직 어린 나이여서 귀여운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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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자신의 연기와 나이를 연관지은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14일 서울 중구 중앙극장에서 열린 옴니버스 영화 '3인3색 러브스토리:사랑즐감'(제작 KT) 기자시사회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때는 25살. 아직 꺾이기 전인 어린 나이라서 귀여운 척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김태균 감독님께서 '귀엽다 귀엽다'해서 진짜 귀여운 줄 알고 귀여운 척을 했던 것 같다"며 "이 영화 속에서 코믹한 부분부터 멜로까지 등장하는데 영화 속 상황과 대사가 공감대를 형성해 연기가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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