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굴은, 언제든 누군갈 웃길 수 있지만
돌아서서는 누군갈 울게 할 수도 있다.
나는 이남자의 그런 능력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수년간 코미디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사람들을 웃기는데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했지만
어느순간 얼굴에서 웃음기를 걷어내고 진지해졌고,
그 순간이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질 않았다.
-누가 헀던말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