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 출신 하이옌이 '산 넘어 남촌'으로 연기자로 데뷔에 이어 가수로도 데뷔하며 자밀라, 사오리에 이어 '미수다' 공식 3호 가수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베트남 출신의 하이옌은 일본영화 '데스노트 라스트네임'의 메구미, 중국의 떠오르는 샛별 리나, 그리고 제2의 보아를 꿈꾸는 한국인 박지인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미소(M.I.S.O : Magic Souls of Oriental)의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그룹 미소는 멤버 구성의 독특함 뿐 아니라 완벽하게 완성돼 데뷔하는 여느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데뷔 전 혹독한 훈련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해 아이돌 가수들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밑바닥부터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미소의 데뷔과정을 담을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비단 4인조 여성그룹을 데뷔시킨다는 차원에 한정되지 않고 한류를 이끌어 온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말로만 듣고 동경하던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현실에서 힘든 트레이닝과 멤버들과의 갈등,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견디며 서서히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4개국의 4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미소의 성장과정을 담아낼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MBC 드라마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