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야 미안하다 ㅠ ㅠ!

원영청 작성일 08.08.27 1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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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꿈속 거리에서 길을 걷고 있을때 황당하게 그리고 바람같이 "오빠~"라 부르며 달려와 팔짱을 끼고 나와 같이 길을 걸어가던 그녀 소희.

 

 길을 걸어 가다가 갑자기 햄버거 가게로 들어가더니 햄버거 하나를 내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덥석 집고서"헤헤헤^^.오빠 나이거 하나만 사줘~^^"라고 하며 나를 당황시킨 그녀.

 

꿈속 에서 조차 돈 한푼 없어 개털된 나는 그녀에게 "소희야 오뽜 돈 읍다"라고 말하고 초라해졌다.

 

"이런 제길슨 ㅠ ㅠ!!! .왜하필 이럴때 돈이 없는거냐-_-!"

 

그렇게 절망하고 있는데  소희는 손으로 움켜쥔 햄버거를 들고 다시 나의 팔장을 끼더니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줸장.돈은 없어도 내꿈이니까 계산은 안해도 되나보군 ㅠ ㅠ!!.참으로 개똥같은 시추에이션일세.

 

돈없어 햄버거 하나 못사준나를 그래도 바라보며 "헤헤헤^^"하며 웃던그녀.

 

그렇게 웃으며 같이 길을 가다 꿈을 깨버렸다.

 

그렇게 희안한 꿈을 꾸고나서 몇주 있다가 소희란 인물에 대해 관심이 생겨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이게 웬일-_-!

 

내꿈속에서 벌어졌던 소희의 햄버거 사건과 매우 흡사한 소희Cf 캡쳐사진이 있었다.

 

"히익 ㅠ ㅠ!"

 

난 위의 사진들을 본적도 없는데 이게뭔 조화속?

 

기분참 희안찬란 야리꾸리 허다.

 

소희야.왜하필 너한테 별관심도 없던 오뽜 꿈에 갑자기 난입해서 햄버거 타령을 했느냐-_-!

 

너와 햄버거 때문에 꿈에서 깬 오뽜는 몇일간 너에게 햄버거 하나 못사준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개똥파뤼 같은 기분 이였단다.

 

소희야 네가밉다 ㅠ ㅠ!.

 

그러나 소희야.

 

오뽜가 네게 큰관심은 없어도 언젠가 오뽜가 죽기전 생의 마지막날까지 너를 실제로 마주대할 날이 ,그날이 만일 단한번 이라도 온다면 꿈속에서 못사준 햄버거 그약속을 지키기 위해 몇년동안 햄버거 생각 하나도 안나도록 배터지개 사준다고 약속하마^^.

 

그나저나 죈장-_-!

 

몇일전에는 '소시'의 '튀퐈뉘'가 꿈속에서 나한테 같이 연기자 수업 받자고 눈웃음치며 잡아 꿀고 가더라-_-!

 

도대체 왜 별관심도 없는 여편네들만 꿈속에 나오는겨 ㅠ ㅠ!

 

나는 '씨야'의 '김연지'양과 함께 꿈속에서 로맨스를 꿈꾸고 싶단 말이다. 흑흑!

 

'전지연'이는 아예 옷까정 홀딱벗고 나한테 올라타서 강제로 나를 잡수셨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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