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하나에도 기사가..ㅎㅎ

개왕따 작성일 09.10.28 2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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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절대 늙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마녀' 미실의 머리에 드디어 흰머리가 내려앉았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은 여왕에 되려는 야망을 드러내며 옥좌에 앉아 신료들에게 위국령을 선포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클로즈업된 미실의 머리에는 흰 머리가 드문드문 자라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HD 텔레비전에는 미실의 양쪽 귀밋머리부터 이어진 흰 머리카락이 선명하게 헤어브릿지처럼 포착됐다.

 그동안 제작진은 "미실이 마녀처럼 늙지 않는 존재"라며 10대부터 60대에 이른 미실의 모습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했다. 미실 역의 고현정 또한 실제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피부와 풍성한 머릿결을 자랑하며 20대 같은 미모를 뽐냈다. 하지만 27일 방송분에서 흰머리가 난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미실의 권력이 떨어지면서 젊음도 시들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예가 아니냐"며 흰머리가 설정인 것처럼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실에게 설정된 흰 머리카락이 아닌 고현정 본인의 머리카락이었다.

 '선덕여왕'의 한 관계자는 "미실이 나이를 먹었으니 흰머리를 넣으라고 따로 지시하거나 설정한 것이 아니다. 우리 또한 헤어스타일에 특별히 주목하지 않아 미실에게 흰머리가 생겼는지 몰랐다. 고현정이 염색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머리로 미실을 연기하고 있으니 고현정의 흰머리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는 MBC '선덕여왕' 이에요!

스포츠 조선 2009년 10월 28일 기사.

<http://sports.chosun.com/news/ntype3.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10/20091029/9a977140.htm>

 

 

 

흰머리 몇가닥에도 기사가 다 나고.. ㅎㅎ 아무리 인터넷 기사라지만..

그건 그렇고 71년생이면.. 39살이란 말인데.. 피부가 정말 좋군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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