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떴다 시즌2' 어떻게 바뀌나

제프하디 작성일 10.01.08 23: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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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 김원희 - 윤아 - 지상렬 - 택연 '새 멤버' 확정
"시즌1의 장점은 그대로 … 멋진 풍경 위주 장소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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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윤상현 윤아 택연 지상렬이 SBS '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2')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관계자는 8일 "노련미가 넘치는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을 중심으로, 아이돌그룹 멤버인 윤아(소녀시대) 택연(2PM)이 '패떴2'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며 "새 멤버들과 함께 이달 말쯤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장소 헌팅에 분주한 '패떴2' 제작진은 기존의 포맷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패떴2'의 한 관계자는 "'패떴1'이 식상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온 게 사실"이라며 "단순히 농촌 시골집을 빌려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멤버들 간에 좌충우돌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테마가 있는 에피소드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령 멋진 풍경이 있는 장소를 찾아간다거나, 각 지역에 있는 장인을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형식 등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물론 기존 '패떴1'의 장점은 그대로 안고 갈 예정이다. 멤버들 간에 게임을 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은 '패떴2'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6월 첫선을 보인 '패떴'은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박예진 이천희 대성 김종국 등의 인기 연예인들이 전국을 돌며 농촌 체험을 하는 리얼리티쇼로, 한때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방송 1년이 지나면서 시청률이 하향세로 접어들어 최근에는 10% 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SBS 관계자는 "예전의 인기를 다시 찾기 위해 제작사는 물론 담당 PD도 바뀌었다"며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멤버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과 젊고 패기가 넘치는 아이돌 가수들의 조화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김종국 윤종신 박해진 대성 등이 이끌었던 '패떴1'은 오는 11, 12일 양일간 전남 보성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시즌1의 마지막 방송은 다음달 중순이 될 전망이다.

 한편, '패떴2' 출연 제의를 받았던 SS501의 김현중은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 문제 및 기타 스케줄로 인해 출연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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