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무도피디아 - 무도레전드갤 - http://www.mudopedia.com/mudo/bbs/board.php?bo_table=legend&wr_id=4839
아...배경음 환상적이네요...짱공은 배경음을 할수가없어서 아쉬워요 링크꼭방문해서 배경음 들으면서 보세요~
이거보니 진짜 아련하다는말이 무언지 실감할수있네요...
진짜 예전에 휴대폰같은거 없을때가 훨신더 많이 자주 친구들과 어울렸던거같은데...
그때는 정말 어떻게만났을까...친구집에 전화걸었다가 친구부모님이나 형한테 혼나기도하고...
내집처럼편하게 드나들던 친구집 잊을수가없는 친구집밥맛...
친구할머니가 손주 친구라고 살갑게웃으시며 손주랑 사이좋게 잘놀라고 손에쥐어주시던 사탕한개...
친구가 키우던개가 쥐약먹고 죽었을때 울던친구 달래주며 같이 남산^^; 에 뭍어주던기억...
엄청추운 겨울날에 집전화로 약속잡고 버스정류장에서 친구기다리는데 차가막히는지
2시간이넘어서야 도착한친구 어긋날까봐 어디가지도못하고 벌벌떨면서 기다리다가
온몸이 얼어서 말도제대로못하는 꼴을보더니 미안해서 어쩔줄모르다
왜그렇게 미련하냐고 결국 화를내던 친구...그때 친구놈의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레슬링편이 울컥하는 감동을주었다면 추석특집이나 이번 텔레파시는 아련한 감동을주네요~
그리고 보면서 하나더 느낀게 맴버 각자가 생각하는게 어쩜그렇게 자기성격대론지 신기하더군요 ㅎㅎ
유반장은 무한도전의 첫역사가시작된곳,
노홍철은 방송에서비추지않은 그들의 노력과 피땀이 어려있다는 연습실
박명수는 그명성답게 자기위주의 자기혼자 가장기억에남는장소
정준하도 역시 박명수와 비슷한 자기위주,,,명수옹과는 다르지만 결국은 나인...
길은 뭐 현무도맴버들과 함께한 추억이 적으니 가장 불리할수밖에없는
하하는 복귀직후 가장 인상깊었던 레슬링을 떠올리는게 어쩌면 당연하고...
근데 모든맴버들이 한가지 나,우리등을 생각할때 정현돈혼자 그,그들을 떠올리더군요...
누구라면 어디갈겄이다 누구라면 거기다...신기하게도 거의 일치했죠...
그리고 결국택한게 요즘 복귀후 기를못펴고 악제까지겹처 힘들어하는 하하...
결론은 어긋났지만 각자의 개성과 성격이 고스란히 보이더군요~
역시도니...오래된 골수 도니빠로서 편견일수도있지만 역시 멋진놈이었어 도니는~
예전부터 언듯언듯보이는 도니의 이련면이 참좋았는데 이렇게 확인하게되니 기쁘네요~
무한도전 레슬링만큼 다음주 텔레파시2탄이 기다려짐니다!!!
무한도전 이라쓰고 무한감동 이라 읽는다!!!
무도를 보다보니 문득 아주오래전에 읽었던 시한편이 생각나는군요.....
- 이 시대의 역설 -
-글/제프 딕슨.-
건물은 높아지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간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졌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짖말은 너무 자주한다
생활비를 버는 습관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었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 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다.
원자는 쪼갤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원래 이시는 무한도전 추석특집을보고 생각났던건데 이번 텔레파시에서도 또 생각나길래 적어봤습니다.
그동안 무어가 그리 힘들고바빠서 옛친구들과 전화한통못했는지.....ㅎㅎ
전에는 이런시를 읽어도 찡한건있어도 구체적으로 느끼지는못했는데 무도를보고 다시보니
왜이리도 가슴에박히고 아리는 글귀들이많은지...
P.S: 무도보고 바로다음날 오래된 친구들에게 전부 일일이 전화를했습니다.
거의 4~5년만에 통화하는 친구도있었는데 어쩜그렇게 눈꼽만큼도 어색함없이 자연스럽던지 ㅎㅎ
여자는 순해야 제맛,술은 독해야 제맛,장과 친구는 오래묵혀야 제맛 이라는 옛말이 떠오르네요~
그중에 5년전에 않좋은일로 크게싸운일때문에 망설이다 마지막으로 연락한친구놈과 한참을통화하고
친구놈이 마지막에 한말에 눈물이날뻔했네요...
우정은 깡통과같은거라더라 아무리 찌그러지고 구겨져도 깨지지는않는...이 깡통쉐캬~
세꺄 그럼 니가먼저 전화좀하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