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가 대마초를 사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네티즌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크라운제이는 5일 오후 미국에서 대마초를 구해 수차례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특히 이번 사건은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지 불과 하루만에 전해진 것으로 김성민 쇼크가 가라앉지도 않은 상황이었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게시판에 "오랜만에 얼굴 보이더니, 진짜냐. 충격이다", "`우리결혼했어요` 프로그램에서 정말 좋은 이미지였는데, 그래서 좋아했는데 이럴 줄 몰랐다" 등의 글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뿐만아니라 "김성민에 이어 크라운제이까지, 마약이 무슨 유행이냐, 연예계에 마약주의보라도 내려야할 것 같다", "앞으로 조사하면 밝혀질 연예인들도 많을 것 같다. 자성하자", "연예인으로서, 공인으로서 마음과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한다. 본보기가 돼야지 이게 무슨 일이냐" 등 연예계에 각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경찰은 크라운제이를 상대로 대마초 구입 경위와 다른 연예인들도 연루되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