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 폭행혐의 피소

Rhrkfdl 작성일 12.01.18 06: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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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글)

 폭행 시비에 휘말린 최희 케이블채널 KBSN 아나운서(26)가 결국 피소됐다.

최 아나운서와 최근 화보 촬영 계약 건 불이행 등으로 갈등을 빚은 A씨는 17일 서울남부지검에 최 아나운서를 협박·폭행 사주 및 명예훼손 등의 혐으로 고소했다.

A 씨는 이날 "최 아나운서가 거짓말을 해 내가 사기꾼으로 몰리고 있어 억울하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최 아나운서와 A 씨는 지난 13일 광고계약건으로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내커피숍에서 만났다가 시비가 붙었고, 폭행논란이 불거져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최 아나운서는 "계약금을 받은 적도 없는데 A씨가 위약금으로 1800만원을 달라고 수시로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에 "협박 받은 건 오히려 나"라고 반박했다. 최 아나운서가 오히려 13일 변호사라고 주장하는 B씨 등 남자 네 명을 대동해 자신을 협박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A씨는 당시 최 아나운서와 함께 변호사라며 동석한 B씨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함께 고소했다. A 씨는 "내가 확인한바에 따르면 B씨는 변호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A 씨는 또 "최 아나운서는 직접 계약금 600만원 중 에이전시 비용 180만원을 돌려준다고 했다"라며 "내게 휴대전화 문자로 관련 내용을 주고 받기도 했다. 본인이 잘못해서 촬영 펑크를 낸 게 미안하다고 까지 했다. 문자 내역도 공개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 씨의 고소로 양 측은 법정공방을 피할 수 없게됐다. 양측 모두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는 등 피해를 주장하고 있어 최 아나운서의 맞고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최희 아나운서는 현재 KBS N 스포츠의 야구 정보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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