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에대한 나의 넋두리.....

아리까리 작성일 12.05.04 21:19:45
댓글 31조회 6,109추천 11

133613192838294.jpg
133613194045508.jpg
 133613198290162.jpg133613199448564.jpg



때는 2005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해 7월 아이비가 "오늘밤 일" 로 데뷔를 한다.


상당히 과감한 의상과 꽤나 선정적인 가사와 안무...

사람들은 열광까진 모르겟으나 그래도 데뷔 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고있었다.


그당시 이효리는 1집 "10 minute" 으로 이미 대박다운 대박을 터트린 상태 엿고

그녀는 이미 스타였다. 핑클의 인기를 등에 없고 시작한 솔로데뷔 이기도 했고

곡 자체도 10분안에 남자를 꼬신다는 내용으로 이미 제목에서 부터 남자를 자극하지 않는가.


2007년 2월.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시작하면서 한간에 일부 신문에선

["이효리 열광에 종말" 을 가져오는 가?] 라는 다분히 과장된 반응까지 내보이면서 아이비의 인기를 반증했다.


그 때 나는 생각했다. 

사실 이효리는 음악성 보다 그저 스타성에 의존하는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나에겐

그러던 차에 아이비는 나름 나에게는 신선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이효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을것 같았다.

농반진반으로 이효리를 좋아하던 친구에게 몇년뒤면 아이비가 이효리를 누를수있다.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장난 아니게 많다!!! 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친구는 듣지 않았다.


3집 "Touch me" 가 2010년 10월 말에 발표가 되었다.

아마도 이때쯤 부터 "동영상 사건"의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때 난 늦은나이에 군대에 있었고 사지방 이용시간엔 

너도 나도 아이비 동영상 찾기에 혈안 되있었다. 열심히들 찾았다.


물론 나도 찾았다. 다른 전우들과 똑같이 혈안이 되서 찾았다.


이미 그전에 우리는 수많은 X양 동영상에 이미 익숙해져 있을 때라 

당연히 그 동영상도 있을거라 생각했을지 모른다.

백지영, 오현경, 이태란 등등 요런 동영상에 호기심 반 딸반의 감정으로 

우리는 이미 다봤었다.


근데 아이비 동영상은 없었다. 낚시성 동영상이 전부일뿐 없다;;;

순간의 실망감;;; 이라기 까진 뭐하지만 좀 그랫다.


덧붙이면 휘성과의 비디오가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있던걸로 기억한다.


'09년 말에서 '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그사건이 연예가 입방아에 오르며 아이비는 이때쯤 

잠정 휴식기에 들어가고 방송에선 거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나는 그냥 아쉬웠다.

솔직한 심정으로 그렇게 까지 예쁘면서 도발적이고 춤도 잘추며

노래도 잘 한다. 그냥 팬까진 아니더라도 시청자 정도?의 관점에서 

안타깝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다. 


내가 남자이기 때문이기도 할것이다.


넋두리 이기 때문에 이렇게 그냥 써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짱공에는 그옛날 와레즈 시절부터 있었는데 게시물은 손에 꼽을 정도로 올렸네요 ㅋㅋ





그 때의 그 동영상 사건이 터지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어떻게 됬을지 의문을 한번 가져본다.



아리까리의 최근 게시물

연예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