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흔드는 손에 내가 답장을 해 줄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너의 그 커다란 눈동자를 향해 웃어줄수있을까
언제쯤이면 내 웃음 니가 날 쳐다봐 줄까
이 추운 겨울 밤
가을 낙엽 내려앉은 너의 머리 위에
겨울을 선사하듯 하얗고 수북하게 쌓일 나의 사랑들이
닿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곤 해
어딘가에서 속삭일 너의 노래소리가
거기에서도 팔락일 너의 귀여운 율동들이
나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고
수줍은 나의 마음은 설레기에 오늘도 살아있음을 느낀다
수수하게 지나가는 너에게도 당연히 묻어있는 이쁨
그런너를 보며 하루이틀 두근두근대는 이 무거운 기쁨
이렇듯 너가 지나가면 당신은 나를 기억 하지 못하더라도
이 가슴이 눈이 기억을 할께요, 언제나 활기차게 생활해 주어요
보진 못했지만 언제나 너의 인사를 나는 마주하곤 해
그리곤 내일을 기약하고
오늘을 기뻐하지
언젠가 다시 올 너의 손인사에
두손 가슴에 얹어 너의 따뜻함을 다시 느껴보곤 한단다
어디서든 꿈과 열정을 말하고 노래하는 당신의 모습이
그 누구는 손가락질 할 지라도
빛을 비춰주는 아니, 빛이 나는 너의 무대위에서
한없이 아름다운 나비처럼 훨훨 날아올라
우리 마음속에 날아와 사뿐히 앉아주렴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야
오늘은 늦었으니 이만 잘께
안녕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