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아듀'..마지막 단체사진

세휘롯 작성일 17.01.22 2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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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가 눈물과 함께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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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 ‘타임슬립 아이오아이’를 개최했다. 이날은 약 10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였으며, 11명의 멤버들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최유정은 “그대라서 행복했고 그대라서 빛났습니다”라며 “지금 이렇게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주는 여러분들의 눈을 이렇게 깊게 마주하는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마지막이라는게 믿기지가 않고 믿고 싶지 않지만 조금만 슬퍼하고 더욱 빛나는 모습으로 웃으면서 만나기로 해요”라고 전했다.

 

김청하는 “나는 정말 평범한 알바생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 설 수있게 해주시고 좋은 멤버들과 함께 좋은 추억 쌓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정채연은 “내가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생각했다. 힘들 때 혼자 외롭고 쓸쓸할 때가 많았다. 데뷔하고 1~2년 됐을 때 항상 외롭고 쓸쓸하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멤버들이 있어서 되게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아이오아이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첫 자작곡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엔딩 무대에서 큰절을 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일부 멤버든 아쉬움과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한 아이오아이는 앞으로 각자의 길을 걷는다.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은 기존에 몸 담고 있던 그룹 다이아, 구구단, 우주소녀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이었던 최유정과 김도연은 정식 계약을 맺고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며, 플레디스 연습생이었던 임나영, 주결경도 최근 공식 팀명이 프리스틴(PRISTIN)임을 발표하며 데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김청하는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솔로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며, JYP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전소미도 우선은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소혜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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