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팬 사인회서 '몰카 안경' 적발

세휘롯 작성일 17.04.05 0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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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팬사인회에 '안경 몰카'를 쓰고 온 남성팬이 적발됐다. 초소용 렌즈를 이용한 몰카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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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린은 안경을 쓰고 온 남성팬을 수상하게 여겼다. '눈이 예쁘다. 안경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는 식으로 유도해 안경을 벗게 만들었다.

 

예린은 안경 가운데 작은 렌즈를 발견하고 팬에게 물었다. 이 팬은 고개를 연신 숙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예린과 손깍지 팬서비스를 한 뒤 퇴장했다. 팬이 자리를 떠나자 예린은 매니저에게 '안경 몰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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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이 4일 오후 트위터를 비롯한 SNS와 연예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산이 되며 '안경몰카'의 등장 사실에 놀란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트윗과 공감을 통해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라고 있는 자리지 코앞에서 몰래 영상 찍으라고 하는 팬싸 아님" " 팬싸도 몰카 탐지기하고 입장시켜야 하는거 아니냐" 등의 댓글에 많은 호응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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