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의 성유리가 극비리에 결혼했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16일 "어제(15일)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날 성유리와 안성현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다.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
이로써 성유리는 핑클 멤버 세 번째로 품절녀에 합류했다. 앞서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진은 지난해 2월 미국 하와이에서 6살 연상의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오랜 시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성유리가 세 번째 주자로 이름을 올리며 이제 옥주현만 싱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