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상추가 5년 전 군 복무 도중 불거진 안마방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와 '쇼리'는 16일 방송된 Sky Drama 예능 프로그램 '주크버스'에 출연했다.
상추는 지난 2012년 6월 군복무 시절 안마방 출입과 근무지 이탈 등으로 물의를 빚어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방송활동을 자제해 왔다.
이에 대해 상추는 오랜만에 출연한 방송을 통해 과거의 잘못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상추는 “방송 섭외가 들어왔지만 조심스러웠다. 우리에겐 힐링이 필요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상추는 안마방 논란과 관련해 “처음 겪는 일이고 철도 없었다. 죄송한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게 보도돼 억울함이 더 컸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발등에 떨어진 불만 끄려고 노력해서 더 큰 오해로 번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상추는 특히 “영창에 간 것은 안마방 출입 때문이 아니라 근무지 이탈 때문이었다”며 “물론 모든 게 내 불찰로 벌어진 일이다. 이제는 무조건 죄송하고 반성할 뿐”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편 상추는 2012년 6월 연예병사로 군복무 당시 안마방 출입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 일로 영창 10일을 받았고, 연예병사가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