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27)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드라마제작사 화앤담 측은 6일 "김태리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미스터 션샤인' 여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이 캐스팅 되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tvN 드라마 '도깨비'를 함께 작업했던 이응복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릴 예정이다.
김태리는 ‘미스터 선샤인’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영화 ‘아가씨’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태리가 이병헌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