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결혼과 함께 엄마가 된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로 했다"며 "드라마 끝나자마자 가족과 상의하고 결정했다.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그의 남편이 될 사람은 요식업계 사업가 조승현(44) 씨로, 9살 차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사실도 알렸다.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다. 드라마 촬영이 한참 진행 중일 때 사실을 알게 됐고 걱정과 두려움이 많았지만 새생명이 찾아와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2008년 데뷔한 이시영은 드라마 '포세이돈' '난폭한 로맨스' '일리 있는 사랑'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에 출연했고 11일 MBC '파수꾼'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