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수지, MBC '무한도전' 멤버들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정확히 100일이 남은 1일, 올림픽 성화가 인천공항을 통해 개최국 대한민국에 도착했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이날 이낙연 총리와 평창 홍보대사 김연아는 인천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인천공항에 이어 인천대교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영의 뒤를 이어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비롯해 다양한 성화봉송주자들이 약 200m씩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