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여름밤..
한 여자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들린다..
"끼아아아아악!!!!!!!!"
그리고 재빨리 사라지는 한 검은 그림자..
"ㅎㅎㅎㅎ"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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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 :"노형사!!집에 안가?집사람이 기다린다며~??"
나 :"아하하~^^*먼저 퇴근 하십쇼..전 자료 쫌 더 찾아보구.."
이 사건을 맡은지 벌써 1년째다..
..................
2002년 8월
"리리리링~"
"네..서부 경찰서 강력반입니다.."
"저..저기요!!사..사람이 죽어있어요..빨리 와주세요.."
"네??아..네..거기 위치가 정확히 어딥니까?"
"XX동 대원빌라 303호에요...제발..빨리 쫌..흑흑.."
달깍~!!!
찌는듯한 여름밤의 전화였다..
난 동료 형사들과 현장으로 출동했다..
빌라 입구엔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었고..
우린 303호로 뛰어 올라갔다..
문을 열자 헤즐럿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일단 시체 부터 확인했다..
나: "흠...이쁘게 생겼군.."
김형사: "참 노형사님두..시체자나요~"
나: "아하하~그런가?하튼 이쁘긴 하잔어~^^*"
김형사: "그러네요..ㅡㅡ;;"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예쁜여자..
그여자는 외상따윈 없고..
굉장히 놀란 표정으로 숨져있었다..
김형사: "데체..멀봤길래?"
나 :"내가 아냐?근데 이건모야?"
그여자손에 먼가 쥐어져 있었다..
나 :"머지?"
그 여자 손엔 하얀 종이가 있었고..
컴퓨터로 뽑은 메모가 있었다..
내용은 이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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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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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소리고?씨박 새끼..성격 특이하네..ㅡㅡ;;"
김형사: 하하~^^* 그러게요..멀 시작한다는 소리지?"
순간..
김형사의 말에 모두 긴장하기 시작했다..
시작이라..
우린 재빨리 현장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시계..오디오..TV..
아무리 뒤져도 의심갈만한건 나오지 않았다..
나: "어이~김형사~~!!!"
김형사:"네~ 선배님.."
나: "아까 신고한 사람 쫌 데려와바..."
김형사: "저기..그게...."
나: ".........??"
김형사: "신고 한사람을 찾을수 없는데요.."
나 : "머야??"
김형사: ..........ㅠ.ㅠ"
울상을 쓰고 있는 김형사에게 더이상
머라고 하진 않았다..
순간!!!!!
"리리리리링~리리리리링~!!!"
나 : "깜짝이야..씨팍..저나 받어봐.."
동료 형사들은 재밌다며 나를 쳐다 보며 실실거린다..
김형사 :"달깍!! 여보세요?"
뚜...........
김형사: 선배님!이상한데요? 분명 전화가 왔는데..왠 신호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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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지어서 적어 본건데요..
아마 긴 예기가 될듯하네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전 추천 먹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