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줄 편지
받을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편지를 씁니다.
내마음이 편지 속에 담아지길 기도하면서
간절한 마음의 힘으로 펜이 움직이길 바라며 편지를 써봅니다.
현란한 글 솜씨로 종이 위에 펜을 휘둘릴지언정
진실한 마음이 없으면 기교에 불가하고
대상이 없이 쓰는 편지는 공허함 속의 메아리가 될 것입니다.
어딘가에 이 편지를 받을 사람이 있을 것이고
운명을 믿는 한 사람으로써 우표가 없이도
우체부가 없이도 이 편지가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진실은 그것을 찾을려는 사람한테 있고
참된 마음은 그것을 받아들일려는 그 사람
가슴속에 있습니다.
내가 진실을 찾고 참된 마음을 가지게 될 때
이 편지를 전해줄 수 있게 내 앞에 나타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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