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혀끝에 닿는 차가운 느낌과 망각 능력 그리고 보통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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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닿는 차가운 느낌과 망각 능력 그리고 보통 인간
매일 반복되는 느낌 무의식 속에 벌어지는 망각의 힘 내 기억 구석에 존재하는 블랙홀 그 방에 그 느낌이 들어가면 기억이 사라진다... 머언 옜날 있었던 일처럼 추억 속으로 기억 속으로 폭포 속으로 나 혼자의 기록 그 방 속에서는 누군가 나를 기록하고 나도 모르는 느낌을 그 방 속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 그들은 내가 잠들면 나를 깨운다 무의식 속의 피안의 세계 나에게 노크를 하고 나를 일으키면서 나의 눈을 뜨게하고 그곳에서 그들은 망각의 세계를 나에게 펼치며 아주 조용히...그리고 차가운 느낌 내 눈과 몸과 다리와 차가운 느낌...아주 조용히 그 속은 추억...기억...폭포 안의 나체의 세계 나는 그들의 놀이개 놀음이 끝난 그들은 나에게 느낌을 뻇으며 무지의(無知) 공간세계로 집어 넣는다. 5 초 뒤, 나는 보통 인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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