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마을의 농부,
그의 집 앞에 놓인 우물은 마른지 오래되었고,
우물을 가득채우는 물을 상상하며, 마른 우물을 깊이 파 내려가고있었지.
그러던 어느날 우물바닥으로부터 물은 조금씩 새어나왔고,
농부는 이제 기다리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며 위로 올라가려할때..
그의 마음속에는 욕심이 생겨,, 더 깊이 파 내려가기로 결심했어,
조금씩 더,, 조금만 더,, 물의 양은 점점 많아지고,, 농부의 욕심은 커져만 갔지..
물을 그리워 하던 농부는 더 많은 양의 물을 원하였고,,
한번만 더 라는 한번만 더 파면 풍족할꺼라는 최면에 땅을 팠지..
그것이 농부의 마지막 모습이었어,,
끝을 모르고 욕심에 의해 우물을 파 내려가던 농부는,,
깊게 파내려가면서 우물의 외벽이 약해진 줄 모르고,,
솟아나는 물의 양 만을 생각했지.
그러다 우물의 외벽이 무너졌고,,
흙더미에 깔려 죽어가던 농부는 자신의 욕심을 탓하며 눈을 감았지..
혹시 위에서 농부를 지켜보다 조언을 해줄사람이 있었다면,,
농부가 자신의 욕심을 여기까지 라는 생각을 확실히 하고 일을 마쳤다면,,
농부는 우물밖에서 차오르는 우물 물을 바라보며 웃고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