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불과 2개월 전 7월경
친한 동생과 술을 먹고 난 후 12시 30분경
버스가 끊긴 상황.
정자 중신삼가에서 집까지 걸어 가기에는 너무 덥고
일단 나는 술에 취한 상태라 걸어가기에는 무리였다.
그래서 택시를 탔다.
그런데 나는 뭔가를 잊었었다
바로 마스크..
술집에서 나온 후 마스크를 두고 온것이었다
택시 기사님은 내 얼굴을 스윽 보더니
내리라 한다.
나 : 왜요?
택시기사 : 마스크 안쓰시면 운행 안합니다
보통은 억지를 부리거나 한번만 가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나는 달랐다.
똥꼬까지 발랄한 목소리로
“네~ 안녕히 계세요~~ 수고하세요~~”
이렇게 택시에서 내렸다
그 후 난 집에 걸어갔다.
이때 생각했다. 술은 적당히 먹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