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이벤트] 택시에서 승차 거부 당한 썰

삐리리뿌숑숑 작성일 20.09.05 15: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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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불과 2개월 전 7월경

 

친한 동생과 술을 먹고 난 후 12시 30분경

 

버스가 끊긴 상황.

 

정자 중신삼가에서 집까지 걸어 가기에는 너무 덥고

 

일단 나는 술에 취한 상태라 걸어가기에는 무리였다.

 

그래서 택시를 탔다.

 

그런데 나는 뭔가를 잊었었다

 

바로 마스크..

 

술집에서 나온 후 마스크를 두고 온것이었다

 

택시 기사님은 내 얼굴을 스윽 보더니

 

내리라 한다.

 

나 : 왜요?

 

택시기사 : 마스크 안쓰시면 운행 안합니다

 

보통은 억지를 부리거나 한번만 가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나는 달랐다.

 

똥꼬까지 발랄한 목소리로

 

“네~ 안녕히 계세요~~ 수고하세요~~”

 

이렇게 택시에서 내렸다

 

그 후 난 집에 걸어갔다.

 

이때 생각했다. 술은 적당히 먹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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