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자
나이 : 83년생 39세
주요 병력 : 복숭아 알레르기, 당뇨약 복용중, 고혈압으로 혈압약 복용중
지병이있어 맞으면 안되나싶었는데 당뇨환자들은 코로나 걸리는게 더 위험하다 그래서 접종 결심
접종일 : 6/16일
접종일
오후 3시 예약으로 2시 50분에 내원하여 대기후 같은시간 저말고 1명이 더있길래 같이입장
접종하는데 의사선생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역시 연륜이있는지 맞는데 하나도 안아팠음
대신 스티커를 붙여주시는데 눈이 침침하신지 주사놓은데를 못찾으시고 이게 피가나야 잘보인다고
팔뚝을 좀 짜는느낌이 들었음
이후 아무 느낌없다가 저녁쯔음 팔뚝이 가려워 좀 긁었더니
요부위에 딱 저크기만큼 좁쌀두드래기가 올라옴
접종 +1일
휴가라 집에서 쉼
저는 피부에 주기적으로 습진이 올라와 피부과에서 연고를 받아두는 편인데
그거 바르면서있었더니 딱히 가렵지도 않고 그래서 걍 둠
아무증상 없다가 저녁 7시쯤 미열 발생 나도 드디어 아프구나 하고 누워서 이정도로 타이레놀 먹으면
남자가 아니지 하고 자다 고열과 오한에 시달리면 먹어야지하고 머리맡에 타이레놀 두고 잠
그리고는 쭉잠……아침까지……
접종 +2일
나는 왜 안아프지 하고 고민이 들었음
신체나이가 늙을수록 안아프다는 찌라시를 들어서 내몸이 갈때까지 간건가 생각하다가
그대로 안아프게 지나감……
접종 +3일
72시간 금주를 하래서 72시간 금주하고 바로 술마셔봤음
그리고 술취해서 잠듬 낮술마셔서 밤 12시에 깸
숙취 뭐 그런거 특별히 심한것도 없고 그냥 그렇게 큰부작용 없이 지나갔음
※ 팔에 난 두드래기는 병원은 딱히 안가고 그냥 연고 잘바르면서 최대한 안긁었더니 현재는 거의 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