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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진해성·홍지윤·오메가엑스·비비지·82메이저·유니스, 20회차 ‘K탑스타’ 1위
[MBN스타 박소진 기자] 가수 진해성, 홍지윤, 그룹 오메가엑스, 비비지, 82메이저, 유니스가 ‘K탑스타’ 1위에 등극했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회차 인기 투표를 진행했다. ‘사랑새’로 돌아온 진해성, 굳건한 인기 ‘K탑스타’는 현재 남/여 트로트, 남/여 아이돌, 남/여 신인 등의 분야로 나눠 ‘최애 스타’ 인기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정표수 달성시 다양한 서포트들이 제공된다. 진해성은 ‘최고의 트로트(남)’ 부문에서 1위를 자리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정통트롯 끝판왕’으로 불리는 진해성이 색다르게 돌아온다. KBS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우승,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최종 3위인 미(美)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는 진해성이 새 앨범 ‘사랑새’를 발매하며 팬들고 만난다. ‘트롯바비’ 홍지윤, 정상 탈환 성공! 홍지윤은 ‘최고의 트로트(여)’ 부문에서 김의영과 치열한 경합 끝에 정상을 탈환하면서 ‘K탑스타’ 원조 1위의 위엄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트로바비’라는 애칭을 자랑하는 홍지윤은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선(善)에 오른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새 디지털 싱글 ‘어느 하늘에 어느 바다에’를 발매한 홍지윤은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느 하늘에 어느 바다에’는 홍지윤이 지난 2012년 발매된 가수 헤라의 ‘나예요’를 재해석한 곡이다. 홍지윤은 원곡을 작사·작곡한 윤명선 작곡가와 자신의 싱글 ‘사랑의 여왕’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일본 컴백 앞둔 오메가엑스,‘ 최고의 아이돌’ 등극 오메가엑스는 지난 회차에 이어 20회차에서까지 1위를 차지하며 일본 컴백을 앞두고 기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메가엑스의 일본 미니 2집 ‘To.’는 멤버들이 전곡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성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오메가엑스는 오는 11월 13일 일본 미니 2집을 발매하고 포엑(팬덤 명)을 만난다. 오메가엑스의 선공개 곡과 미니 2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비지, 팬들 향한 사랑스러운 유혹...최고의 아이돌(여) 1위 비비지는 신곡 발매와 함께 또 한 번 최고의 아이돌(여) 자리를 치키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VIVIZ(비비지)는 지난 7일 미니 5집 ‘VOYAGE(보야지)’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Shhh!(쉿!)’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Shhh!’은 자신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상대에 대한 자신감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VIVIZ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비지는 8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주’ 82메이저, ‘혀끝’으로 최고의 신인(남) 등극 2주 연속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의 아이돌’(남) 1위 자리를 지킨 82메이저는 지난달 미니 2집 ‘X-82’를 발매한 82메이저는 타이틀곡 ‘혀끝’으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X-82’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82메이저의 ‘X-file(엑스파일)’같은 새로운 음악과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다양한 음악 색깔이 교차(X) 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점령(X)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82메이저의 각오는 통했다. 82메이저의 미니 2집 ‘X-82(엑스-82)’는 빌보드 앨범 세일즈(Albums Sales)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Current Album Sales)’ 37위,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에서 24위, ‘월드 세일즈(World Sales)’ 15위에 오르며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젠지공주’ 유니스, 모두가 아는 사랑스러움 ’젠지공주‘ 유니스가 ‘K탑스타’의 ‘최고의 신인(여)’ 부문에 오르며 올해 최고의 신인 걸그룹의 면모를 자랑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유니스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구성된 8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7/00018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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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상승세’ 에잇턴→‘누적 1위’ 크래비티의 각오(로드 투 킹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파이널에 진출한 5팀이 최종회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6일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파이널 경연에 진출한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가 파이널 생방송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칠전팔기 오뚜기, 더크루원 ATBO·JUST B가 연합한 팀인 더크루원은 11명 대인원의 메가크루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평가전, 1차전 모두 7팀 중 6위를 기록하고, 2차전에서는 7위로 탈락 후보에 오르면서 위기를 맞았다. 누적 통합 랭킹 5위로 파이널에 진출, 칠전팔기 정신으로 살아남은 더크루원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이번 파이널 신곡이 더크루원의 데뷔곡이 될 예정인 만큼 무대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더크루원은 “파이널에 오기까지 정말 쉽지 않았다”며 “그만큼 더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 가장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막내의 반란, 에잇턴 지난해 데뷔한 2년차 신인 에잇턴(8TURN)은 “저희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할 만큼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팀이다. 패기 넘치는 청춘의 모습부터 걸그룹 아이브의 곡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몽환적인 모습까지 보여준 에잇턴. 여기에 명호·재윤 등 뛰어난 에이스들의 활약도 주목 받았다. 누적 통합 랭킹 3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에잇턴은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파이널까지만 가자는 목표로 임했는데 목표를 이룬 지금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막내지만 파이널까지 올라온 이유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활 건 재도전, 원어스 팀의 사활을 걸고 ‘로드 투 킹덤’에 4년 만에 재도전한 원어스(ONEUS)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매번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물론, 멤버 환웅이 평가전부터 1~2차전까지 ‘3연속 에이스 랭킹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워풀한 ‘반박불가’부터 한국풍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월하미인’ 등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줬던 원어스는 누적 통합 랭킹 2위라는 높은 순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원어스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던 만큼 마지막까지 진심을 담아 무대로 표현할 예정”이라며 “팬분들께 1위라는 순위로 보답하고 싶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계없는 변신, 유나이트 유나이트(YOUNITE)는 에이스 은상이 작심한 듯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1차전 무대부터 뮤지컬적인 시도가 엿보인 2차전, 에스파 ‘Armageddon’으로 강렬한 무대를 보여준 3차전까지 매 라운드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온 팀이다. 상대 팀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뜨거운 열정을 보인 은상을 비롯해 숨겨진 실력파 래퍼 DEY, 비주얼 천재 우노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활약하기도. 유나이트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우리가 한계 없는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유나이트가 꾸준히 해온 영화 같은 무대의 끝을 파이널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누적 랭킹 1위, 크래비티 대중선호도 1위로 시작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크래비티(CRAVITY)는 평가전 에이스 배틀에서 최하위를 기록, 단체 무대를 선보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팀 랭킹 1위를 차지한 후 2, 3차전까지 매번 팀 랭킹 1위를 달성, 퍼포먼스 강팀의 면모를 입증하며 파이널 직행에 성공했다. “‘로드 투 킹덤’을 하면서 팀 결속력이 더 생겼고, 팬들과도 끈끈해진 것 같다”고 밝힌 크래비티는 “파이널 무대에서는 크래비티의 역사를 담아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귀띔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0/00010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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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리가 감독들, 스페인 대홍수→일정 강행에 '비판의 목소리'
스페인 라리가의 여러 감독들이 대홍수 재난에도 일부 경기 일정을 강행한 스페인축구연맹(RFEF)의 결정을 비판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몇몇 라리가 감독들은 발렌시아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 2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이번 주말 스페인 1부 리그의 모든 경기가 취소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한 전례 없는 재해가 발생했다. 폭우는 며칠 간 지속됐고 광범위한 재산 피해와 함께 사망자가 속출했다. 계속된 폭우로 인해 남동부 지역, 특히 발렌시아 지방 곳곳에는 도심 한가운데까지 물이 차오르며 홍수로 이어졌다.사망자가 속출했다. 스페인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집중 피해가 발생한 발렌시아 지역의 사망자가 약 21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라리가의 여러 구단들은 피해자들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발렌시아 구단은 단체들과 협력해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식량과 물, 생필품을 공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대홍수 피해자들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고, 100만 유로(약 15억 원)을 기부했다. RFEF는 피해가 집중된 지역 인근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 경기들의 연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토요일로 예정됐던 레알과 발렌시아의 경기가 연기됐고, 비야레알과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 또한 취소됐다. 그러나 피해 지역에 연고지를 두지 않은 구단의 경기는 진행됐다. 한국시간 3일을 기준으로 라리가에서는 이미 총 세 경기가 진행됐다.일부 감독들은 RFEF의 결정을 비판했다.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를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도구를 들고 거리로 나가 도움을 주려 하고, 이 나라는 그런 국민들 덕에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우리도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우리는 그간 그들의 격려 덕에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FC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 또한 의견에 공감했다. 플릭 감독은 에스파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게 결정권이 있다면 경기를 중단할 것이다. 발렌시아와 스페인 전역에 큰 비극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페란 토레스와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지역 출신이라 경기를 해야 하는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플릭 감독은 "내게도 이 일이 엄청난 비극이다. 조국인 독일에서도 3년 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정말 끔찍했다. 우리도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 나머지는 라리가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덧붙이며 예정된 경기 일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이미 레가네스와 경기를 치른 지로나의 미첼 감독은 4-3 승리를 거둔 후에도 결과에 기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첼 감독은 "기분이 안 좋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치러지지 않았어야 했기에 아무것도 축하할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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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템페스트, 파이널 문턱에서 탈락…7일 '로드 투 킹덤' 우승자 탄생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가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파이널에 진출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7회에서는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의 3차전 2라운드 '팀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3차전은 파이널 진출을 앞둔 마지막 라운드로 각 팀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나이트(YOUNITE)는 에스파 'Armageddon'을 선곡, 파워풀한 군무와 구조물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기존에 보여줬던 강렬한 모습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자극을 선사해 충격을 안겼다. 상대팀들은 "표정을 너무 잘 쓴다", "유나이트가 단체에 강하다. 블록버스터 급이다", "유나이트는 항상 기대하면서 보는데 늘 그 이상을 보여준다"며 박수를 보냈다. 아이브 'LOVE DIVE'를 선곡한 에잇턴(8TURN)은 연못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모습으로 시작, 유연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특히 나르키소스로 변신한 에이스 명호의 수중 촬영으로 완성한 스토리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상대팀들은 "집중하게 만드는 무대"라며 "몽환적이면서 힙하다", "새로운 콘셉트 보여준 것도 '노 리밋' 주제에 적합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원어스(ONEUS)는 '월하미인'을 무대에 올리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반요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인트로 영상과 부채 등 한국풍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아련한 정서를 그려냈다. 여운 있는 마무리에 상대팀들은 "에이스 서호의 음색이 아름다웠다", "소름 돋는다. 한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다"라며 리스펙 했다. 리더 세림이 처음으로 에이스 자리에 나서고 엑소 '중독'을 선곡한 크래비티(CRAVITY)는 산소호흡기와 액체 자석을 활용해 중독된 모습을 표현하고, 놀라운 공간 활용과 강렬한 군무로 무대를 압도했다. 상대팀들은 "처음부터 빨려 들어가면서 봤다". "콘셉트를 잘 잡았다", "노래를 아는 사람에게 더 반가울 무대", "세트 연출이 다양했다"고 극찬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팀은 크래비티였다. 누적 팀 랭킹과 에이스 랭킹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며 파이널에 직행한 것. 2위부터는 팀 랭킹과 에이스 랭킹 점수를 합산한 통합 랭킹으로 가려져 원어스가 2위, 에잇턴 3위, 유나이트 4위, 더크루원 5위로 결정되면서 파이널리스트 5팀이 꾸려졌다. 템페스트는 5위와 단 58점 근소한 차이로 6위가 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형섭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고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우리 여정은 마무리됐지만 템페스트는 끝난 게 아니다. 앞으로 더 멋있게 날아오를 템페스트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고, LEW는 "팬들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보답할 수 있는 템페스트 되겠다"며 아쉬운 마음과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9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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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5ch] 소의 무덤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몇 년 전 개축을 통해 현대적으로 리모델링 됐지만, 당시만 해도 곳곳이 낡아빠진 오래된 학교였다. 역사만큼은 현 내에서도 손꼽히는 이 학교에는, 오래전부터 남몰래 전해 내려오는 전설 같은 괴담이 있었다. 통칭 "소의 무덤"이라는 이야기. 제목만 들으면 오컬트 판에서도 유명했던 "소의 목"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겠지. 우리 학교에 전해져 내려오는 소의 무덤 이야기는 일반적인 소의 목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너무 무서워서 말할 수 없는 스타일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어느 선배는 [안보 투쟁이 한창이던 시절, 학생 운동과 관련된 이야기 같아.]라고 말하고, 같은 학교를 나온 10살 많은 사촌 형은 [타이쇼 후기에서 쇼와 초기 시절 이야기라던데..]라고 말했다. 이야기의 제목도 소의 무덤(墓, はか / 하카)이라는 설과 소의 바보(バカ / 바카)라는 설이 있어서, 그야말로 정체불명의 괴담이라 할 수 있다. [소의 무덤 전설을 자세히 조사해 보자.] 나에게 그런 말을 건넨 것은,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A였다. 막 하복으로 갈아입을 무렵이었던 것 같다. A는 나와 달리 우등생이라,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오컬트나 판타지 쪽에 상당히 심취해 있어서, 이 이야기도 A가 정년퇴직을 앞둔 노교사로부터 듣고 온 게 시작이었다. 그러나 소의 무덤(혹은 바보?) 전설에 대한 조사는 허무맹랑한 것은 아니었다. A는 도서관에서 지역 신문을 뒤지고, 졸업한 동문을 찾아가기도 하고, 대학 도서관까지 들락거렸다. 그야말로 수많은 자료를 쉴 새 없이 조사했던 것이다. 나도 A의 조사에 몇 번 동행한 적이 있는데, 그의 열의는 어딘가 이상하다고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아니, 어쩌면 A는 그때 이미 무언가에 홀려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A는 학원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들으면서도 향토사를 찾아보는 등, 여전히 소의 무덤에 관해 지치지도 않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나는 A와는 다른 학원에 다니고 있었던 것도 있고, 여름방학 직전부터 같은 학원을 다니는 여자아이랑 친해지면서 불순한 목적이지만 학원에 신경을 더 쏟고 있었다. 8월 초, 나와 A가 속해있던 동아리의 여름 합숙이 열렸다. 여름 합숙이라고는 해도 동아리 활동 끝나고 부원들끼리 학교에 있는 숙박실에서 하루 묵는 것뿐이었지만.. 그날 밤, 오랜만에 A를 만난 나는 그동안의 조사 상황에 대해 물었다. [60년대에서 70년대 사이에 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있던 건 진짜 같아. 하지만 별개로, 공개되지 않은 사건이 있었다는 얘기를 나이 많은 졸업생한테 들었어. 아무래도 그 이야기야말로 소의 무덤 사건의 숨겨진 진실과 닿아 있는 것 같아.] A는 분명히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을 지금 찾고 있어.] 그 후, 관례대로 한밤중까지 동아리원들이 모여 이런저런 괴담을 늘어놓던 도중, 한 여자 부원이 [콧쿠리상 할래?]라는 제안을 했다. A는 거기 찬성해서, 말을 꺼낸 여자아이와 함께 10엔 동전에 손가락을 올렸다. 나는 오컬트는 좋아하지만 쫄보였기에, 다른 부원들과 함께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후, 실내의 공기가 묘하게 축축하다고 할까, 끈적끈적하고 점도가 있는 것 같은 무거운 분위기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영감이 없는 나조차도 [아, 이건 좀 위험한 거 같은데..]라고 느낀 순간, 콧쿠리상을 하고 있던 여자아이와 A의 손가락 밑에 있던 10엔 동전이, 불규칙하게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싫어.. 뭐야, 이거..] 주변을 둘러싼 나와 다른 동아리 부원들의 안색도 나빴지만, 제멋대로 움직이며 멈추지 않는 10엔 동전 위에 손가락을 올려놓은 여자아이와 A의 안색은 파랗게 질리다 못해 창백할 지경이었다. 방 한구석에 누군지 모를 사람이 서 있는 것 같았지만, 몸이 벌벌 떨려서 그쪽을 볼 용기도 없었다. 다른 여자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너희들 뭐 하는 거야!] 갑자기 큰 소리가 나더니, 전 부장이자 작년 졸업생인 B 선배가 방으로 뛰어 들어왔다. B 선배는 여자아이와 A의 뺨을 때리더니, 10엔 동전을 낚아채 모기장을 열고 밖으로 힘껏 던져버렸다. 그러고는 콧쿠리상 할 때 쓴 종이를 들고 합숙소 밖으로 나갔다. 나중에 물어보니, 종이를 구겨서 화장실 변기에 흘려보냈다고 한다. [농담 반, 진담 반이래도 이런 건 하지 말라고, 너희들..] B 선배는 꽤나 영감이 강해서 자던 도중, 기분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워져서 깨어났다는 것이었다. [이제 너희들 좀 얌전히 자라.] A는 여전히 멍한 표정이었지만, 어물어물 일어나 남자 숙소로 가려고 했다. [아, 그리고 말인데..] 그 뒷모습을 향해 B 선배는 말을 건넸다. [나쁜 말은 안 할 테니까, 적당히 해둬라.] A는 아무 대답도 없이 나갔다. 결국 제대로 잠도 못 잔채 다음날 아침이 되었고, 우리는 해산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2주 정도가 지나, 여름방학도 절반 정도 남은 어느 날 밤, A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소의 무덤 사건 말인데.] [너, 아직도 그거 조사하고 있었어? B 선배도 말했지만 적당히 해두라고.] [또 하나의 이야기의 진상을 알게 된 여자한테만 저주가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다더라.] [여자한테만?] [그러니까 우리는 괜찮아. 학생 운동 시절의 이야기를 자세히 안다는 사람을 내일 만나기로 했어. 모레 동아리 활동 때 다 들려줄 테니까, 기대하라고.] 그렇게 전화는 끊어졌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 날, 결국 A는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다. 궁금해서 밤에 A네 집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몇 번을 걸어도 아무도 받지 않았다. A와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나는 A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A네 집은 창문이 모두 닫힌 채, 현관 신문꽂이에는 신문이 빼곡히 꽂혀 있었다. 물론 초인종을 눌러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점점 커지는 막연한 불안감만 안은 채, 여름방학이 막을 내렸다. 2학기가 되어도 A의 모습은 학교에서 찾을 수 없었다. A한테는 1학년이던 여동생이 있었기에 1학년 후배에게 물어봤지만, 그 여동생도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꽤 시간이 지난 후, 나는 한 후배 여자아이에게 소문을 듣게 되었다. A의 여동생이 여름방학 때 갑자기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이었다. 매우 밝고 활기찬 데다, 친구들 중 누구도 그런 낌새는 느끼지 못했는데, 갑자기 자기 방에서 칼로 목을 그었다고 한다. 학교에는 집안 사정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는 연락이 와서 그대로 처리되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전학의 이유에 대해서는 결코 말해주지 않았다. 그로부터 15년.. 아직도 A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채다. 결국 나는 A에게 "소의 무덤 사건"의 진상을 듣지 못했다. 아무도 내용을 모르는 가장 무서운 괴담이라는 점에서도, "소의 목"과는 희미한 공통점이 나타나지만.. 다만 아직도 신경 쓰이는 것은, A가 "소의 무덤 사건"에 대해 조사하며 적은 노트를 2권가량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조사 기록을 A의 여동생이 읽었을 가능성은 없을까.. 그렇지 않다면 갑작스러운 그녀의 자살시도를 설명할 수 없는데.. 나중에 B 선배와 이 이야기를 했을 때, B 선배는 이렇게 말했다. [그 녀석, 그날 밤 콧쿠리상을 하기 전부터 뭔가 안 좋은 기운이 몸을 감싸고 있었어. 그림자가 진하다고 할까,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게 혼을 빼앗긴 느낌이 들었지. 나는 그게 신경 쓰였던 거야. 아마 그건 원념이 아니었을까..] A군, 아직 네가 그 조사 기록 노트를 가지고 있다면 하루빨리 불태워 버리기를 바랄 뿐이다. 출처 : VK's Epitaph
금산스님작성일
2024-10-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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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수비 전술 뚝심 시키는 콩파니, '김민재 억울했다'는 독일 레전드들… 위기이자 기회가 될 바르셀로나전 이후 대처
바르셀로나전이 끝나고 다시 독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이 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바이에른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가 열린다. 앞선 7라운드 1위였던 바이에른, 그리고 1무 6패로 최하위였던 보훔의 경기다. 바이에른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승리를 지킬 수 있다. 이기지 못하면 RB라이프치히에 1위를 빼앗긴다.경기를 하루 앞둔 현지 기자회견은 놀랄 만큼 기자가 적었다고 한다. 바이에른측 취재진은 3명에 불과했다. 이는 바이에른 담당 기자 대부분이 앞선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4로 패배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취재한 뒤 주말 출장을 줄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전 이후 바이에른은 선수부터 단장까지 수비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옹호했지만,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최저평점을 주는 등 혹평을 퍼부은 바 있다. 수비가 다시 도마에 오르자, 콩파니 감독은 "이 수치를 또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우린 유럽에서 최소 수준의 실점 상황만 허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최근 상대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바이엘04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모두 아주 강한 상대였다. 당연히 모든 게 완벽할 순 없다. 종종 여러분은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뛰고 함께 투쟁하는지 잊어버린다. 계속 하나가 되어 싸우다 보면 기회는 온다"며 팀의 조직력을 믿는다고 말했다.콩파니 감독은 바이에른이 슛을 거의 내주지 않는 팀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바이에른은 UCL 최소 슛 허용 부문에서 공동 4위로 상당히 뛰어나다. 바이에른보다 적은 슛을 내준 팀은 AS모나코, 아탈란타(이상 16회), 파리생제르맹(17회)뿐이고 바이에른은 맨체스터시티와 더불어 21회를 허용했다하지만 바이에른은 총 7실점으로 최소 실점 부문에서는 공동 27위로 부진하다. 콩파니 감독은 이 점에 대해 수비 전술의 문제라기보다 선방 부족과 상대 결정력 등 매 경기 발생하는 돌발 변수의 문제였다는 시각을 드러낸 셈이다.이번 상대 보훔은 비교적 약한 상대지만, 바이에른은 큰 폭의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할 여유가 없다. 일간지 '빌트'의 전망에 따르면 대부분 포지션을 기존 주전 선수로 채운 가운데 좌우 측면만 마티스 텔, 리로이 사네로 바꾼다. 콩파니 감독의 전술을 잘 소화하지 못했던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는 한결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관건이다.한편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 두 번째 실점으로 이어진 페르민 로페스의 파울성 플레이에 대해 독일 '레전드'들은 파울이 맞다고 분석했다. 로페스는 김민재가 헤딩을 시도할 때 손으로 슬쩍 밀었고, 이때 흐른 공을 잡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어시스트할 수 있었다. 이 상황에 대해 바이에른 선수 출신 미하엘 발락은 "확실히 반칙이다. 선수의 의도는 전혀 공을 따내는 데 있지 않았고, 다른 선수가 공을 잡지 못하게 방해하는데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감독 출신 펠릭스 마가트 역시 "상대 선수는 절대 공을 잡을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공중에 뜬 선수는 뒤에서 밀릴 경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반칙이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10-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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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고베어 장기간 앉힌 미네소타, 지출 부담 경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현재 핵심 전력을 장기간 이어간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The Stifle Tower’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7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계약기간 3년 1억 1,100만 달러의 계약으로 고베어를 붙잡기로 했다. 연간 3,000만 달러가 넘는 조건에 남기로 했으며, 계약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부터 적용된다. 기존 계약(5년 2억 500만 달러)에 따라, 다음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었으나 이번 연장계약으로 계약기간을 더 늘렸다. 이번 계약으로 종전 계약의 선수옵션을 포기했다. 만약, 다음 시즌 연봉을 받기로 했다면 4,66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고베어는 옵션을 포기하고, 다음 시즌부터 이행되는 계약을 받아들였다. 연장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미네소타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향후 재정적 유동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칼-앤써니 타운스(뉴욕)를 트레이드하면서 잠재적인 지출 규모를 대폭 낮춘 뉴욕은 다음 시즌부터 고베어의 연봉을 3,000만 달러선으로 낮추면서 재정 유지에 숨통을 트였다. 당초 연봉 총액이 지나치게 높았던 미네소타로서는 타운스 트레이드와 고베어 연장계약으로 부담을 대폭 줄였다. 타운스의 잔여계약을 덜어냈음에도 미네소타의 다음 시즌 잠정적인 연봉 총액은 2억 달러를 넘긴 상황이다. 고베어, 줄리어스 랜들, 나지 리드가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변수가 있으나 고베어가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다면, 다음 시즌 연봉을 포기할 리 만무했기 때문. 타운스를 보낸 이상 고베어와 동행하는 것이 골밑 전력 유지에 불가피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즉, 리드를 붙잡지 못하고, 랜들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미네소타의 연봉 총액은 사치세선을 넘길 것이 유력했다. 그나마 고베어에게 계약기간을 늘리는 대신 규모를 줄인 것이 주효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에 늘어난 지출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이제 30대 중반 진입을 앞둔 만큼, 상호 만족스러운 계약을 맺은 셈이다. 고베어는 지난 시즌에 한 번 더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면서 진가를 높였다. 안쪽에서 상당한 수비력을 뽐내며 리그 최고 수비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가 안쪽 수비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미네소타가 실로 오랜 만에 높은 곳을 겨냥할 수 있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1분을 소화하며 14점(.661 .000 .638) 12.9리바운드 1.3어시스트 2.1블록을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 출장했으며, 오랜 만에 시즌 평균 블록을 두 개 이상 곁들이며 안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수비 부문 승리기여도에서 단연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효율을 뽐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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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얼마나 아프면 훈련까지 걸렀나... "훈련 참여 X, 팰리스전 결장" 포스텍 확인
손흥민의 결장 기간이 길어지게 됐다.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팰리스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7위에 팰리스는 3무 5패(승점 3점)로 18위에 위치해 있다.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를 전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도 좋지 않다. 아직 100%가 아니기에 오늘은 훈련하진 않을 것이다. 주말(팰리스전)에는 뛰지 못할 것 같고, 이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팰리스전 대비 훈련에도 손흥민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고 결장도 확실시됐다.그런데 이미 알크마르전 이전에도 손흥민은 훈련을 걸렀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알크마르전에서 토트넘은 1-0 승리를 따냈는데, 손흥민은 명단 제외였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살짝 통증을 호소했고, 알크마르전 출전할 수 없었을 거다. 훈련을 조금 놓쳤다"라며 알크마르전 결장을 언급했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훈련도 진행하지 않았고, 알크마르전도 출전하지 않았다.손흥민이 27일 있을 팰리스전까지 출전하지 못하면 알크마르전과 팰리스전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상태가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지난 9월 말 UEL 카라바흐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3주간 휴식을 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페렌츠바로시-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 3연전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A매치 대표팀에서도 제외되면서 요르단-이라크 월드컵 2연전 예선도 결장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회복에 전념한 손흥민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복귀하여 골을 넣으면서 화려하게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그런데 단 한 경기 만에 다시 부상으로 앓아누웠기에 팬들의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손흥민은 당초 9월 입은 부상을 안고도 맨유 원정 출전 의지를 다졌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맨유전 출전 의지가 너무나 강력했고, 훈련 참여하려는 의지도 강했다고 한다. 그랬던 손흥민이 훈련까지 걸렀어야 할 상태였다는 것이다.1992년생인 손흥민은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계약 마지막 시즌에 이렇게 부상을 겪으니 토트넘으로서는 대체자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23일 "토트넘은 보카 주니어스 케빈 제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33세가 된다. 10년 동안 165골 86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전설로 거듭났으나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난다. 아직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도 없었고, 1년 연장 옵션 행사 여부도 알 수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생각할 때가 됐다"라고 전했다.
로보트카작성일
2024-10-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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