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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은 '충격패' 했지만... '특급 기대주' 존슨 또 득점! 6G 연속 골→2019년 케인 이후 처음
비록 팀은 충격패했지만, 브레넌 존슨(23)이 토트넘 공식전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2019년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 이후 처음 토트넘에서 나온 기록이다.토트넘은 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4-2025시즌 잉글시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2-3으로 졌다.승리를 내준 토트넘은 리그 순위 9위(승점 10점)로 떨어졌다.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방에는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랑케, 존슨이 포진했고, 중원에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자리했다.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맡았으며,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경기 초반 토트넘은 베르너의 슈팅으로 먼저 위협을 가했다. 그러나 첫 득점은 존슨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솔랑케가 상대 수비를 압박해 공을 탈취한 후, 존슨에게 패스했고 그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6경기 연속 득점.브라이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미토마가 크로스를 올렸고 웰벡이 결정적인 슛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토트넘은 역습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솔랑케가 베르너에게 패스했고, 베르너는 이를 뒤로 내줬다. 공을 낚아챈 매디슨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갔다.후반 초반부터 브라이튼의 추격이 시작됐다. 후반 3분 미토마의 크로스가 토트넘 수비진의 실수로 민테에게 흘렀고, 민테가 침착하게 득점해 1-2로 따라붙었다.후반 13분에는 뤼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미토마의 패스를 받은 뤼터는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브라이튼은 후반 21분 역전골을 기록했다. 뤼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고, 이어진 크로스를 웰벡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토트넘은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3-2 승리로 끝났다.전반전을 잘 치른 뒤 후반전 때 3실점하며 무너진 토트넘이지만, 존슨은 '토트넘 전설' 케인의 기록을 뒤이었다. 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존슨은 2019년 1월 케인 이후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 연속으로 득점한 첫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존슨은 지난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38경기 출전, 5골을 넣은 바 있다. 올 시즌 아직 10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최근 6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토트넘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여파다.손흥민은 지난 달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와 맞대결(3-0 승)에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그는 벤치에 직접 교체 사인을 보냈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부상 여파로 손흥민은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달 4일 페렌츠바로시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여기에 이날 브라이튼과 EPL 경기 명단에도 제외됐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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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캡틴' 손흥민 부재 너무 컸는데? 포스텍 극구 부인..."SON 있었으면 이렇게 경기 하지도 않았어!"
토트넘 훗스퍼가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토트넘 홋스퍼는 7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공식전 5연승이 끊겼다. 토트넘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리그 9위에 위치하게 됐다.토트넘은 4-1-4-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도미닉 솔란케,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대니 웰벡, 미토마 카오루, 조르지니오 루터, 얀쿠바 민테, 잭 하인셀우드, 카를로스 눔, 페르디 카디오글루, 루이스 덩크, 애덤 웹스터, 조엘 벨트만,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선발로 나섰다.토트넘이 시작부터 브라이튼의 뒷공간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반 1분 솔란케가 베르너를 향해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반대쪽 포스트에서 쇄도하던 존슨의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5분에도 토트넘은 로메로의 롱패스를 매디슨이 잡고 이번엔 슈팅을 쐈지만 수비에 막혔다.토트넘이 땅을 쳤다. 전반 22분 우측면에서 포로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베르너가 헤더 한 것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혼전 속에서 솔란케가 다시 공을 밀어 넣었고, 이마저도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 과정에서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보였다. 주심 역시 처음에는 득점을 선언했다. 그러나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결국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토트넘이 흐름을 이어가며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중원에서 볼을 끊은 토트넘이 빠르게 역습을 펼쳤다. 솔란케가 공을 잡고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존슨이 잡고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브라이튼이 땅을 쳤다. 전반 32분 좌측면에서 미토마가 공을 잡고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킥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웰벡이 마무리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실리지 못하면서 크게 벗어났다.토트넘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후방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볼을 연결했다. 솔란케가 중원에서 이를 잡고 또다시 브라이튼의 넓은 뒷공간으로 패스를 보냈다. 베르너가 공을 잡고 수비의 시선을 끈 뒤 컷백을 내줬다. 이를 잡은 매디슨이 정교한 오른발 슈팅을 쏴 득점에 성공했다.브라이튼이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40분 좌측면에서 카디오글루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웰벡이 헤더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브라이튼이 추격에 불씨를 지폈다. 후반 3분 좌측면에서 미토마가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수비진들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민테가 잡고 왼발 슈팅을 날려 만회골을 터트렸다.브라이튼이 스코어에 균형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이번에도 미토마가 공을 잡고 중앙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루터가 잡고 수비 두 명 사이에서 스스로 공간을 만들고 슈팅을 떄려 동점골을 작렬했다.브라이튼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우측면에서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루터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문전에서 대기하고 있던 웰벡이 홀로 높이 떠 헤더로 결정지으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토트넘이 승점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38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우도기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마이키 무어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경기 종료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스럽고 정말 속상하다. 받아들일 수 없는 후반전이다. 우리는 이 수준에서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다. 협상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그저 경쟁심이 없었다. 우리는 결투에서 이기지 못했고, 강렬함이 부족했다. 우리는 이 수준에서 해야 할 일, 경기의 기본을 지키지 못했고, 그로 인한 대가를 치렀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용납할 수 없다.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지만 경기에 패하는 방식이 있다. 내가 이곳에 온 이후로 그런 방식으로 경기에서 진 건 처음이다. 모든 것이 실망스럽다. 내가 말했듯이, 나의 임기 내내 이 팀의 특정 요소가 있다. 우리는 별로 좋지 않은 날에도 항상 싸우고 경쟁적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느낀 첫 날이다. 경쟁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그런 식으로 압도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고, 그것에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손흥민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손흥민이 그리워지는 경기였는가?'라는 물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니, 전혀 상관 없다. 그건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손흥민이 있었다면, 우리가 전반전에서 그렇게 경기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최근 몇 경기에서처럼 경기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건 전혀 상관이 없다. 내가 말했듯이, 어떤 경기에서든지 가져야 할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그걸 후반 45분 동안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끝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패배에 큰 실망을 느꼈다. 그는 "확실히 새로운 것을 경험했다. 경기 직후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내가 이곳에 온 이후로 가장 실망스러운 패배였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반면 0-2의 스코어에서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브라이튼의 31세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우리 팀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했고,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토트넘은 항상 강하게 시작한다. 그들은 굉장한 강도로 경기를 펼쳤고, 우리가 그걸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 우리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수비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했고,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자신감을 얻기 위해 경합에서 이기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흐름을 찾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그걸 잘 활용했다"고 덧붙였다.극적인 승리였다. 휘르첼러 감독도 "축구에서는 언제든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0-2로 뒤진 상황은 쉽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고, 그걸 해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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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日 미토마에 당했다 '환상 AS+최다 키패스+최고 평점'... '2-0→2-3' 브라이튼에 허망한 역전패
손흥민(32)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미토마 카오루(27)에게 당했다.토트넘은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24~2025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공식전 5연승 행진을 끝낸 토트넘은 승점 10(3승1무3패)으로 9위에 자리했다. 브라이튼은 승점 12(3승3무1패)로 6위로 뛰어올랐다.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미토마는 종횡무진 활약했다. 만회골의 기점이 된 날카로운 크로스뿐 아니라 절묘한 전진 패스로 동료의 동점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미토마는 풀타임을 뛰며 도움 1개, 슈팅 3회,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미토마에게 최고 평점인 8.2를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토트넘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도미닉 솔랑케가 출격하고 2선에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위치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손흥민은 명단 제외됐다.브라이튼은 4-2-3-1로 맞섰다. 데니 웰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2선에 얀쿠바 민테, 조르지뇨 루터, 미토마 카오루가 위치했다. 중원은 카를로스 발레바, 잭 힌셸우드가 형성했다. 포백은 페르디 카디오글루, 루이스 덩크, 아담 웹스터, 조엘 벨트만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바르트 베르브뤼겐이 꼈다.초반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이 전반 23분 만에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솔랑케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존슨을 보고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렀다. 존슨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존슨은 공식전 6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리그는 3경기 연속골이다.기세를 이어간 토트넘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솔랑케가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베르너에게 패스해 공간을 열어줬다. 베르너는 페널티박스 왼편까지 돌파 후 중앙의 매디슨에게 패스했고 매디슨이 왼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매디슨은 오랜만에 '다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후반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브라이튼이 후반 3분 만에 만회골을 터트렸다. 미토마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우도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뒤의 민테에게 흘렀다. 민테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미토마의 측면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브라이튼의 공격도 활발해졌다. 후반 11분 미토마가 때린 슛을 비키리오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미토마의 공격이 결실을 봤다. 후반 13분 미토마의 어시스트에 이은 루터의 동점골이 터졌다. 미토마가 전방으로 뛰는 루터를 향해 전진 패스를 뿌렸다. 이어 루터가 우도기와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브라이튼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21분 루터가 우도기 가랑이 사이로 볼을 빼낸 뒤 페널티박스 깊숙한 곳에서 볼을 띄웠다. 이를 웰백이 헤더로 찍어내려 골망을 갈랐다.기세를 내준 토트넘은 이렇다 할 공격 없이 남은 시간을 보냈고 경기는 토트넘의 2-3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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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주저앉은 '철인' 손흥민, 우려가 현실…"괜찮다" 안심시켜도, 괜찮은 게 아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들의 혹사 논란에 동조했다. 그는 토트넘 선수대표로 카라바흐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현재 선수들의 '혹사 논란'으로 전세계 축구판이 흔들리고 있다. 파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로드리(맨시티)가 쓰러지면서 일파만파다.손흥민은 "많은 선수들이 적절한 말을 했다.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때로는 선수들이 직접 나서서 말해야 할 때가 있다. 확실히 경기가 많기는 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중요한 것은 경기의 양보다는 질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보는 것보다 질 높은 경기를 보고 싶어 한다"며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아무도 그런 걸 원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기, 많은 이동. 우리는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는데, 때때로 그것이 매우 어렵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면 부상의 위험이 상당히 커진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해야 하고, 경기를 줄이는 것이 확실히 필요하다. 더 나은 경기의 질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그는 또 "오해하진 마라,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고 경기를 뛰는 걸 즐긴다. 그건 분명하다. 하지만 이동과 경기 수가 많다는 게 문제다. 예를 들어, 맨시티는 일요일에 경기를 하고, 화요일에 또 경기를 했는데, 유연하지 않았다. 화요일 대신 수요일로 옮길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러니까 모든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는 게 당연한 상황이다. 공정하지 않다. 로드리도 올바른 말을 했다. 우리는 50~60경기를 뛰고 있는데, 70경기 이상을 뛰는 건 말이 안된다"고 부연했다.'파업을 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결승에 진출해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는 건 다르다. 하지만 지금의 플랫폼, 즉 형식은 더 많은 경기를 치르는 쪽으로 되어 있다. 그건 선수들을 배려하는 방식이 아니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부분이다. 분명히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선수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손흥민은 카라바흐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은 쉬게했지만 손흥민은 지우지 못했다.경기 시작부터 대형 악재가 있었다.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 전반 7분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내몰렸다. 다행히 토트넘은 10명이 싸우는 악재에도 전반 12분 브레넌 존스, 후반 7분과 23분 파페 사르와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3대0으로 완승했다.하지만 손흥민이 쓰러졌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그는 후반 26분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가 조금 피곤하다고 말했지만, 아직 그와 의료진과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괜찮다. 정말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괜찮다'가 아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32세다. 무리할 경우 더 큰 화가 될 수 있다. 한국 축구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09-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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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점 9.42' 매디슨,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 선정...손흥민-김민재 '제외'
제임스 매디슨이 부활 신호탄을 쏘고 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매디슨이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리그 2연패로 부진하던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에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특히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한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토트넘은 전반전 시작 23초 만에 실점했지만 도미닉 솔란케가 마수걸이 골로 균형을 맞추면서 동점 상황이 됐다.손흥민은 이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단독 슈팅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패스길을 찾으며 다른 이들에게 양보했다. 곧 전반 28분 상대 실수를 잡아낸 매디슨과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찔러넣었다. 후반 40분에는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그림같은 패스를 넣어줬고 매디슨이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그렇게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이날의 주인공은 매디슨. 그는 전반 8분 상대의 빌드업 패스를 방해하며 슈팅을 시도했고, 흐른 볼을 솔란케가 재차 슈팅하며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 또 존슨의 역전골에 관여하는 패스를 도왔고, 막판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쐐기골의 주인공까지 됐다.오랜만에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다운 활약을 펼치며 리그 10경기 무패도 이끌었는데, 부상 이후 한동안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아 주전 경쟁을 겪고 유로 2024에 참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조금씩 반등하더니 브렌트포드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중원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풋볼 런던'은 매디슨에게 10점 만점을 부여하면서, "아마도 토트넘에서 보여준 최고의 성과일 것이다. 그의 슈팅이 솔란케에게 막히기 전 패스를 가로채는 데 성공했다. 그런 다음 그는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위해 볼을 되찾았고, 끊임없이 뛰어다니며 기회를 제공했다. 후반전엔 멋진 칩슈팅으로 기다리던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영국 'BBC'가 선정한 5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토트넘 선수들 중 유일했다. 베스트 11을 뽑은 트로이 디니는 매디슨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렸던 매디슨의 경기력이었다. 그는 브렌트포드의 이른 선제골에도 '좋아, 내가 하는 걸 봐'라고 말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난 때때로 그를 비판했지만, 이 경기는 그의 완벽한 답변이었다"고 호평했다.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주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고, 매디슨을 비롯해 해리 케인, 하피냐, 마이클 올리세, 플로리안 비르츠, 딘 헨더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김민재는 아쉽게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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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입단 후 최고 활약' 매디슨, 경기 직후 엄마에게 혼난 사연?…"골 넣고 유니폼 벗지마!"
제임스 매디슨이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호평을 듣는 가운데, 매디슨이 경기 직후 어머니에게 혼난 사연이 전해졌다.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에서 벗어나 리그 10위(승점 7점)로 올라섰다.매디슨의 토트넘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이적 직후에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후반기에 복귀한 매디슨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다. 날카로움은 무뎌졌고, 장기였던 기회 창출 능력마저 떨어진 듯한 모습이었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도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매디슨이었다.절치부심한 매디슨이었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그간의 아픔을 씻어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 시작과 함께 실점하며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해낸 장본인은 매디슨이었다. 전반 8분 매디슨이 상대의 패스를 끊어냈고,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렀고,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매디슨의 압박과 슈팅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득점이었다.후반 막판 승리에 쐐기까지 박았다.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토트넘은 역습 상황을 맞이했다. 손흥민이 공을 몰았고, 중앙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매디슨은 침착한 컨트롤 이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3-1을 만들었다. 매디슨의 센스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기점과 득점 외에도 만점 활약을 펼친 매디슨이었다.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상대 진영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했고, 날카로운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장면도 많았다. 수비와 공격을 잇는 중간다리 역할까지 톡톡히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매디슨은 패스 성공률 88%(45/51), 기회 창출 3회, 빅 찬스 생성 1회, 터치 87회, 박스 안 터치 10회, 드리블 성공 7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매디슨에 손흥민(평점 9.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9점을 부여했다.현지에서 극찬이 쏟아졌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매디슨에 "토트넘 입단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매디슨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토트넘 선수단 중 가장 높은 평점에 해당했다.경기 직후 매디슨이 어머니에게 꾸중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직후, 유니폼을 벗어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했다. 규정상, 경기장 안에서 유니폼을 벗는 행위는 경고에 해당하는 사안이다.영국 매체 '미러'는 23일 세리머니에 대한 매디슨의 상황을 전했다. 매디슨은 "왜 상의를 벗었는지 나도 모르겠다. 어머니가 방금 문자로 '다음엔 유니폼 벗지마. 너를 내 판타지 팀(게임)에 넣었는데, 경고 때문에 마이너스 1점을 받았어'라고 했다. 엄마에게 미안하다"며 재밌는 일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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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캡틴 손흥민 지원군 생겼다…'2년 차' 비카리오 주장단으로 '승진'
위고 요리스가 떠난 토트넘 홋스퍼 골문을 지키고 있는 길레르모 비카리오가 입단 두 번째 시즌 만에 토트넘 주장단에 합류했다고 23일(한국시간)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가 전했다.골드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또 다른 토트넘 선수가 '고위직'으로 승진했다"며 비카리오의 토트넘 주장단 합류 소식을 전했다.골드 기자는 "여름에 비카리오가 팀 리더십 그룹에 추가됐다"며 "토트넘은 항상 이런 리더십 그룹을 갖고 있었다.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외에도 올리버 스킵(현재 레스터시티)도 젊은 주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에게 배우는 과정이었다.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는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모든 선수가 떠났고 (주장단엔)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있다. 내가 알기로는 공식적으로 비카리오가 네 번째 주장단 멤버로 추가됐다. 비카리오가 리더로 보이고 매우 명확하게 말하며, 선수들은 그가 말할 때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는 라커룸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커리어에서 힘든 싸움을 겪은 사람이다. 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러한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지난 시즌을 앞두고 주장단이었던 요리스, 케인과 모두 결별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부주장 매디슨과 로메로로 주장단을 새로 꾸렸다.주장 발표 직후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에서 "경기 전 미팅때 주장 선임 사실을 들었다. 처음엔 많이 놀랐다. 동시에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토트넘에서 주장을 한다는 건 내게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주장 완장은) 아주 큰 의미로 다가온다. 물론 지금 누가 주장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당연히 어떤 1명이 주장을 해야하지만,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이미 선수단에게도 모두가 주장이라고 생각해달라 말했다. 그게 중요하다"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 난 모든 걸 쏟아붓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토트넘 팬들의 비난과 달리 손흥민은 구단 내에서 주장으로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건 큰 결정이었다. 리더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였다.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는 물론 에릭 다이어까지 토트넘에 오래 있었던 선수들이 팀 내 큰 영향력을 끼쳤다.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문을 뗐다.이어 "변화를 위해선 손흥민 같은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난 다르게 생각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아온 선수다. 그를 주장으로 임명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계속해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훌륭했다. 때때로 주장이란 자리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손흥민은 완벽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라고 평가했다.데스티니 우도기는 주장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이자 진정한 리더"라며 "그는 경기장에서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내가 레스터시티에 있을 땐 손흥민을 전혀 몰랐다. 그런데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나에게 다가와 악수를 했고, 나를 안아준 뒤 선수로서 나를 칭찬했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다"며 "손흥민은 곁에 있으면 따뜻한 사람이고,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환상적인 주장이다. 그를 주장이라면 그가 좋은 사람이고 높은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했다.계속해서 "(손흥민의 리더십은) 그룹에 전염성이 있다. 손흥민에 대해 충분히 말할 수 없다. 훌륭한 주장이자 좋은 친구"라고 칭찬했다.페드로 포로는 "토트넘은 케인의 부재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은 더 권위있는 목소리가 나올지 모른다"며 "예를 들어 손흥민이 주장이 됐다.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은 한 발 더 나아갔고 책임감을 갖게 됐다. 라커룸 안팎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대개 손흥민을 과소평가한다. 항상 뒤에 서 있어서 그랬을지 모른다. 하지만 손흥민은 완벽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지난 시즌 합류해 요리스 골키퍼를 대신해 골문을 지킨 비카리오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선방률 1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다.경기력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보이는 리더십까지 인정받고 있다. 일부 토트넘 팬은 비카리오를 두고 "차기 주장감"이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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