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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이 나를 제일 무서워해
오마이뉴스 기사 중 캡 오마이뉴스 기사 중 캡쳐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66416&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 마치 전쟁과도 같은 대선 과정이 얼마 전 시작됐습니다. 같은 당 내부의 치열한 순위 경쟁, 각각의 후보가 벌이는 네거티브 설전, 당대표와 유력 후보와의 끊임 없는 신경전 등등..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이런 와중에 잔잔바리로 우리 황교안 전도사님이 등장하면서 우리에게 소소한 웃음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본인 당대표 시절, 소위 아스팔트 우파들과 행동을 같이 하며 삭발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었고 단식 투쟁도 벌이다가 일주일만에 들것에 실려가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었죠. 또 위성 정당이란 잔꾀를 부리다가, 결국 민주당이 180석을 얻으며 총선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한동안 조용하던 그가 다시 복귀하면서 소소한 재미들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엔 미국에 백신을 요청한다며 서울과 부산, 제주 등의 국민의힘당 자치단체장이 있는 곳을 콕!! 집어서 요청하는 위트를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뜬금없는 간첩단? 사건으로, 그것도 피해자로 둔갑해 등장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황교안 본인에게 얼마나 달콤하게 들렸을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지난 총선 참패의 결과도, 본인의 정치적 위기도, 모두 간첩단으로 돌려버릴 수 있는 기가막힌 일이 벌어진 겁니다. 우리 황교안 전도사님, 인터뷰 하면서 얼마나 신이 났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래도 자칭 자유 보수 우파 정당의 수장까지 하셨던 분인데, 앞으로 계속 활약 하시겠죠. 기대해봅니다.
GitS작성일 2021-08-13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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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민의힘당 원내대표 김기현 인터뷰
JTBC 기사 중 캡쳐JTBC 기사 중 캡쳐JTBC https://news.v.daum.net/v/20210430204206978 이번에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의 JTBC 인터뷰 중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그가 주장했던 내용을 살펴보려 합니다. 첫째,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달라며 국회의 관습법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민주당이 불법을 저질렀다는 겁니다.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는 그동안 있었던 관례에 따른 것이지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국회 개원 이후 법사위원장 자리는 줄곧 자칭 보수 세력들이 차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김대중의 국민의 정부가 탄생하자 야당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논리로 다시 가져갑니다. 그렇게 노무현의 참여 정부까지 법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박근혜 시절 20대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며 관례대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려 하자 당시 한나라당이 그것만은 절대 안 된다며 자기들이 다시 가져가게 됩니다. (권성동 의원) 박근혜 탄핵 이후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자 이번엔 법사위원장은 역시 야당이 가져야한다며 여상규가 위원장을 맡습니다. 당시 여상규 위원장이 법사위에서 저질렀던 행위들은 참 가관이었습니다. 더이상 그런 꼴을 보여선 안 된다며 21대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법사위를 차지한 게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그걸 다시 관습법 운운하며 불법을 저질렀으니 돌려달라는 김기현의 주장은 참 허무맹랑하기 그지없습니다. 둘째, 국민의힘당이 영남당이라는 건 프레임 안에 넣으려는 적절치 못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자칭 보수 세력이라는 국민의힘당이 영남당이라는 건 국민들 대부분이 아는 거 아닌가요? 주호영 전 원내대표 역시 “영남 정당 한계가 뭔지 모르겠다.”며 뚱딴지 같은 소릴 했었죠. 같은 당의 초선 의원들이 영남당의 한계를 극복하자며 냈던 목소리를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셋째, 탄핵의 정당성과 사면에 대해서 뜬구름 잡는 얘기와 거짓을 섞고 있습니다. ‘탄핵의 정당성은 역사가 평가할 것’, ‘흑역사, 국격을 고민’ 등의 발언은 인정 못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면은 국민의힘당이 아닌 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가 먼저 꺼냈다고 하는데, 올해 가장 먼저 꺼낸 건 맞습니다만, 사면에 대한 건 줄곧 자칭 보수 세력들이 꺼내왔습니다. 주호영, 정병국,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오세훈 등등등.. 각자 정치적 이해에 따라 줄곧 외쳤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도 같은 당 서병수 의원이 탄핵 부정, 사면을 거론한 사실이 분명한데도 딴 소립니다. 만약 주호영이 당대표가 된다면.. 정말 기대가 됩니다.
GitS작성일 2021-05-01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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