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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건강] 이모부께서 재활운동으로 희귀병을 극복하신 사례
저희 이모부께서는 작년까지 헬스장을 운영하셨고, 00년대만 해도 보디빌더 경기도 대회 나가셔서 입상하실 정도로 몸도 좋으시고 본인 일에 열정적으로 하십니다. 그래서 프리햅, 코어운동, 애니멀 플로우, 근막경선해부학 같이 운동관련 공부도 많이 하셔서, 제가 몸이 안좋아 재활을 할때 자주 재활운동에 대해 자문을 구하곤 했죠 어느날은 이모부께서 운동을 시작하신 계기가 된 얘기를 해주셨는데90년대 초 중반 즈음에 군 전역을 하고서 이모부 집안도 어려웠기 때문에, 아는 형님 통해서바로 택시 기사 일을 하셨답니다. 근데 2년 정도 하다가, 정면에서 봉고 승합차와 정면 추돌 하는큰 사고를 겪으셨습니다. 봉고 승합 차량 운전자는 그 자리에 사망하고, 이모부와 손님은 중환자실에 반년 동안을누워 있다가 퇴원 하셨다고 합니다. 근데, 퇴원 하고 나서 몸이 이상한게, 바람만 스쳐도 어깨가 아픈 증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여름폭염주의보 뜨는 날에도 통증 때문에 긴팔에 가디건을 입고 다녔고, 길거리 가다가 다른 행인들이 어깨를 스치면너무 아파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그 트라우마 때문에문밖을 나가서 오한이 들때 어깨가 움찔움찔 하는 버릇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동네병원 부터 시작해서, 서울 메이저 대학 병원부터 용하다는 한의원 전부다 다녀봤지만, 모든 의사들이“이상 소견 없다”."모르겠다"는 답변을 들었답니다. 예전에는 이런 희귀병이나 증후군에 대해 알려지지 않고생소 할 때라, 지금 생각해보면 복합통증증후군 CRPS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모든 병원을 다녀도 차도가없으니 나중에는 굿도 해보고 절에 가서 기도도 드렸는데, 상태는 더욱 악화 되서 일체 사회생활 못하고 집에만있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고 나중에 서울 연세대학교 병원에 가니까 늙은 신경과 의사가, "이건 100% 신경쪽 문제라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다만 운동을 해서 근육을 단련하고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도록 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이 말을 듣고 동네 헬스장 부터 가셔서 운동을 시작 하셨다고 합니다. 평생 토록 스스로 운동도 해 본 적도 없고운동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병을 이겨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스스로 공부하고 몸 상태 체크하면서컨디션 좋은 날 운동하고 점진적으로 늘려가면서, 5년 동안 죽어라 운동해서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합니다.그렇게 재활로 시작한 헬스가 취미가 되고 나중에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따서 헬스 트레이너를 하고보디빌더로 입상도 하시고 지금까지도 매일매일 운동하고 계십니다. 이모부께서 헬스트레이너의 관점에서, 결국에 모든 재활운동은 문제가 되는 근육을 강화하고 활성화 하고마지막으로 중량 웨이트로 단련해서 근 지구력과 체력을 늘려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혹시나 운동을 통해 재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하고 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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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마약천국 대한민국
어제(18일) 저녁, 한 남성이 서울 방배동의 한 주유소로 들어옵니다.'차량'도 없이 왜 주유소에 왔을까요. 그런데 이 남성, 주유기를 들더니 일회용 라이터에 붙을 붙입니다.잠깐이지만, 주유기에서는 불이 '빵' 뿜어져 나옵니다. 다급히 주유소 직원이 나왔고,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순간이었습니다.서울 방배경찰서는 어제(18일) 저녁 7시 40분쯤 이 50대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남성은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주유소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주유기에 불을 붙인 채 분사한 혐의를 받습니다.남성은 도로를 주행하다 앞차를 추돌한 뒤, 갑자기 흥분해 주유소로 들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남성을 상대로 시행한 간이시약 검사에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이 남성은 '약'에 취한 상태로 경찰 조사에도 제대로 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마약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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