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617);
-
[스포츠] 17점 차 뒤집었다…'커리 36점' 미국, 세르비아에 대역전승→프랑스와 결승 격돌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이른바 '드림팀'이 4쿼터에서 대역전극을 만들며 결승전에 올랐다. 미국은 또 다른 우승 후보인 '홈팀' 프랑스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4강전 준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95-91로 꺾었다.1쿼터와 2쿼터, 3쿼터를 모두 내주며 점수 차이가 17점까지 벌어졌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스테픈 커리가 3점 슛 9개와 함께 36점을 몰아쳤고, 조엘 엠비드가 19점, 르브론 제임스가 16점으로 뒤를 받쳤다.세르비아는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미국에 맞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떨어졌다.만나는 팀마다 큰 전력 차이를 과시하며 8강전에서 브라질을 122-87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오른 미국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혔던 세르비아를 4강에서 만났다.미국은 지난달 평가전에서 세르비아를 105-79로 이겼고 지난달 29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110-84로 대파한 바 있다.1쿼터부터 예상 밖 전개가 펼쳐졌다. 미국이 23-31로 끌려간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도 20-23으로 세르비아에 내주더니 3쿼터에서도 20-22로 마치면서 점수 차이는 계속해서 벌어졌다.4쿼터에도 세르비아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점수 차이가 17점까지 벌어졌다.하지만 미국은 뒷심을 발휘했다. 4쿼터 7분 여를 남겨두고 듀란트가 3점슛을 성공시키는 동시에 파울을 얻어 냈다. 순식간에 점수 차이가 70-78이 됐고, 계속해서 주어진 공격권에서 데빈 부커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5점으로 좁혔다.결국 3분 40여 초를 남겨두고 르브론의 득점으로 84-84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역전은 커리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84-86에서 엠비드의 스키른을 받아 날린 3점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흐름을 타 세르비아의 공격을 막아 내고 르브론이 2점 득점을 성공시켰고, 커리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91-86이 됐다.미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위해 드림팀을 꾸렸다. 현재 NBA(미국프로농구)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가 모두 뽑혔다. 이외에도 케빈 듀란트, 조엘 엠비드, 앤서니 데이비스, 데빈 부커, 앤서니 에드워즈, 제이슨 테이텀, 타이리스 할리버튼, 즈루 할러데이, 뱀 아데바요가 명단에 들었다. 모두 포지션별 NBA에서 최고를 다투는 선수들이다. 이른바 '드림팀'이라 불리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령탑 스티브 커다. 감독부터 선수 면면 모두 화려하다.신구조화도 완벽하다는 평가다. 고참급인 르브론, 커리, 듀란트 외에도 에드워즈, 할리버튼 같은 2000년대생 NBA 올스타 선수들도 대표팀에 포함시켰다. 현재 미국이 뽑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을 꾸렸다고 바라봤다.르브론, 커리, 듀란트가 나란히 미국 대표팀에 뽑힌 건 처음이다. 르브론은 2004년 아테에 올림픽 동메달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듀란트는 2008년, 2012년에 이어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카멜로 앤서니와 함께 미국 남자농구 역사상 유이하게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선수다.그만큼 미국 대표팀이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농구가 세계화 되면서 이제 미국 남자농구가 예전처럼 국제대회만 나가면 우승이 당연시 되던 시절은 지났다.지난해 열렸던 농구월드컵에선 4위에 그치며 메달권에도 들지 못했다. 당시 대회 우승팀은 독일, 준우승은 세르비아, 3위는 캐나다였다.특히 파리 올림픽은 미국과 함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의 안방이다. 프랑스는 NBA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는 루디 고베어를 비롯해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주인공 빅터 웸반야마가 버티고 있다. 프랑스 외에도 이번 대회에선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 호주, 독일 등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는 점도 미국엔 걱정 요소였다. 이날 상대였던 세르비아의 요키치를 비롯해 캐나다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자말 머레이 등이 포진했고, 호주와 독일, 스페인 역시 이름값이 높은 NBA 리거들을 대거 보유 중이었다.그러나 미국의 가장 무서운 점은 두꺼운 선수층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 보스턴 셀틱스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세르비아전에서 단 1초도 뛰지 못할 정도로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가 뛰는 주전 구간도 강하지만 듀란트, 앤서니 에드워즈, 뱀 아데바요 등이 나서는 벤치도 쉬어갈 틈이 없다. 잠시 미국에 앞설 순 있어도 결국 시간이 지나고 쿼터가 진행될수록 달아나는 미국을 잡을 수 없다. 세르비아와 이번 준결승전에서 이를 증명한 미국이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8-09추천 0
-
-
-
[스포츠] ML 평정한 괴물 신인, 역대 2번째 신인상-사이영상 동시 수상 가능할까…파워랭킹 2연속 1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인 우완투수 폴 스킨스(22)가 2회 연속 선발투수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들이 투표한 선발투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스킨스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으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스킨스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더블A까지 고속 승격하며 5경기(6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7경기(27⅓이닝) 평균자책점 0.99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스킨스의 활약에 고무된 피츠버그는 곧바로 스킨스에게 빅리그 데뷔 기회를 줬다. 5월 12일 컵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스킨스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투구 결과는 조금은 아쉬웠지만, 최고 구속 101.9마일(164.0km)를 찍으며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스킨스는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안착했다. 올 시즌 13경기(80⅔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스타전에서는 역대 5번째로 신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스킨스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기 시작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투수는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유일하다. 당시 벨렌수엘라는 25경기(192⅓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모두 수상한 경험이 있는 투수도 벨렌수엘라를 포함해 7명(드와이트 구든, 돈 뉴컴, 톰 시버, 릭 서클리프, 저스틴 벌랜더, 제이콥 디그롬) 뿐이다.MLB.com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3경기밖에 던지지 않은 스킨스는 잭 휠러(필라델피아, 4월 46일/5월 10일)와 더불어 올해 2회 연속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한 유이한 투수다. 80이닝을 기준으로 하면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0.90) 1위, 탈삼진비율(33.3%) 1위, FIP(수비무관평균자책점, 2.64) 4위에 올라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단히 높은 수준에서 완벽히 활약하는 에이스의 모습이다”라며 스킨스의 놀라운 데뷔 시즌 활약에 감탄했다. 한편 이번 선발투수 파워랭킹에는 스킨스에 이어서 2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3위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4위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5위 코빈 번스(볼티모어), 6위 잭 휠러(필라델피아), 7위 조지 커비(시애틀), 8위 개럿 크로셰(화이트삭스), 9위 헌터 그린(신시내티), 10위 세스 루고(캔자스시티)가 상위권에 올랐다.
마크42작성일 2024-08-02추천 0
-
-
-
-
-
-
[TV·연예] '아이랜드2',방지민 직행 실패→유사랑 다크호스 부상..파트1 종료
Mnet이 선보이는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의 파트1이 마무리됐다. 6명의 파트2 진출 확정자가 결정된 가운데, '1차 SAVE 투표'로 나머지 6명의 진출자가 결정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6회는 아이랜더 12인의 파트2 진출전 '1:1 포지션 배틀' 무대와 최종 결과가 담겼다. 이와 함께 그라운더 8인이 펼치는 파트1에서의 마지막 무대도 공개됐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대이변도 발생했다. 아이랜더 12인은 신곡 무대로 꾸며지는 파트1 마지막 테스트 준비에 앞서 뮤직 프로듀서 VVN(비비엔)으로부터 부여받은 작사 미션에 돌입했다. 모두가 욕심을 냈던 작사 미션의 1등은 후코로 선정됐고, 월드클래스 프로듀서 TEDDY(테디)와 함께 24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 발매될 신곡 'IWALY'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는 행운을 안았다. 이어 '1:1 포지션 배틀'의 유닛과 포지션을 선택하는 시간이 아이랜더들에게 찾아왔다. 파트1 누적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듀서진이 평가한 종합 순위에 따라 등수가 높은 지원자부터 선택권이 주어졌고, 종합 평가 1위에 오른 방지민부터 12위 링링까지 순차적으로 포지션 선택이 진행됐다. 작사 미션을 우승하면서 다른 지원자의 자리를 밀어내고 원하는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는 베네핏을 얻은 후코까지 선택을 완료하며 아이랜더들의 파트1 마지막 주사위는 모두 던져졌다. (중략) 이로써 후코, 윤지윤, 정세비, 유사랑, 최정은, 마이까지 총 6명이 파트2 진출을 확정했다. '1:1 포지션 배틀'에서 패한 아이랜더 김수정, 남유주, 링링, 방지민, 유이, 코코를 비롯해 그라운더 8인(김규리·김민솔·김채은·박예은·손주원·엄지원·오유나·최소울)은 이제 전 세계 아이메이트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파트2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일까지 공식 투표 앱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진행되는 '1차 SAVE 투표'로 정해진다. 투표 결과는 한국 지역 50% 글로벌 지역 50%로 반영되며, 집계된 모든 표수는 점수로 환산되어 적용된다. 파트1의 여정을 마치고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서바이벌을 앞둔 '아이랜드2 : N/a'는 나날이 높아져 가는 글로벌 화제 속 파트2로 변환점에 돌입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37658
-
[TV·연예] ‘아이랜드2’ 추가 탈락자 2인 발생, 나머지들의 대반란
Mnet '아이랜드2 : N/a' 지원자 절반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지난 5월 16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5회는 아이랜더와 그라운더가 격돌하는 세 번째 테스트 '유닛 배틀'의 최종 결과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낮은 개인 점수를 받은 파트1의 마지막 탈락자 2명이 발생해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이랜드 댄스 유닛(손주원·엄지원·코코)에 이어 무대에 오른 그라운드 댄스 유닛(오유나·유사랑·유이)은 강렬하면서도 상큼한 두 가지 매력을 완벽하게 살린 퍼포먼스로 프로듀서와 디렉터진의 감탄을 유발했다. 특히 그동안 "본인의 파트에서 별로 돋보이지 않는다"라는 평가를 받았었던 리더 유사랑은 이번 무대를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가 간절했던 만큼 불안하고 초조했던 유사랑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럴때마다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드디어 'I(아이)사랑'과 'YOU(유)사랑'이 적절하게 섞인 무대였다"고 메인 프로듀서 태양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댄스 유닛 배틀의 결과가 발표됐고, 이번에도 승자는 그라운드였다.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에 실력자들을 배치하며 확실한 승리를 노렸던 아이랜드는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팀의 전패를 막아야 하는 아이랜드 크리에이티브 유닛(강지원·나나·링링·마이·박예은·정세비·최소울)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상대 유닛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출신 김수정은 “(아이랜더들의) 모든 안무 창작 경험을 모아도 내 반의반도 안 돼”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김수정이 안무 창작을 맡은 그라운드 유닛에 비해 아이랜드는 상대적으로 진행 속도가 뒤쳐질 수밖에 없었고, 중간점검 당시 미완성된 안무로 우려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열망을 잃지 않았던 리더 마이는 밤새 연구한 끝에 아이랜더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안무 스토리를 완성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퍼포먼스 앞에 24(투애니포)는 “할 수 있는 건 다했네”, 리정은 “너무 서툴지만 참 사랑스러운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그라운드 크리에이티브 유닛(김규리·김수정·김채은·남유주·방지민) 역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더 김수정은 프로듀서진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무를 만들어냈고, 방지민은 독보적인 무대매너로 칭찬을 받았다. 같은 팀원들의 페이스를 따라가기에도 벅찼던 김채은도 노력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태양이 “두 유닛의 무대를 보면서 정말 즐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평할 정도로 예측할 수 없었던 크리에이티브 유닛 배틀의 결과는 단 1점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중간점검 당시 "'나머지'들이 모였다"라는 모니카의 냉철한 평가를 받았을 만큼 기대치가 낮았던 아이랜드의 크리에이티브 유닛은 결국 대반전을 만들어내며 아이랜드에 유일한 1승을 선물했다. '유닛 배틀'이 그라운드의 2승 1패로 끝나면서 아이랜드에서는 총 6명을 방출해야했고, 개인 평가 점수가 낮았던 엄지원, 나나, 강지원, 최소울, 박예은, 손주원이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반대로 그라운더 중에서는 유사랑, 유이, 방지민, 남유주, 윤지윤, 김수정이 충원자로 결정되며 아이랜드로 복귀했다. 이와 더불어 개인 평가 점수가 가장 낮았던 강지원, 나나가 추가 탈락자로 발표되면서 '아이랜드2 : N/a'를 떠나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54846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