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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기생충' 팀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봉준호 감독은 일정 때문에 함께 귀국하지 못했다.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1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명훈, 박소담을 비롯해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 ‘기생충’ 팀은 이날 오전 5시17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다.대체로 편안한 차림을 하고 귀국한 ‘기생충’ 팀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했다. 먼저 취재진의 마이크를 잡은 송강호는 ”오늘 봉준호 감독님이 다른 약속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귀국을 하지 못해서 저희들만 왔다”면서 ”국민 여러분들과 영화팬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계셨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응원해 준 국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입국장에서 강아지가 짖는 소리에 웃음을 터뜨리고 만 송강호는 ”죄송하다.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사과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와주셔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앞서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 미국 내 일정을 마무리한 다음에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가운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
딸치광이작성일 2020-02-12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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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기생충측 이하늬 공효진 저희가 초대했죠
'기생충' 측 "이하늬?공효진 왜 왔냐고요? 저희가 초대했죠"(인터뷰) [OSEN=김보라 기자] “이하늬, 공효진은 저희가 초대했죠(웃음).”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2019) 측 한 관계자는 11일 OSEN에 “‘기생충’에 나온 배우들과 두 사람(이하늬 공효진)이 친한 데다 때마침 미국에 있다기에 파티장소로 오라고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돌비극장에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봉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기생충’을 만든 제작진 및 배급사, 주연 배우들, 그리고 충무로 영화인들은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이 축배를 들 일이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등 주연배우,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CJ 이미경 부회장, 한진원 작가와 제작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을 넘긴 10일(현지시간) 새벽까지 미국 LA 현지에서 축하파티를 즐겼다.‘기생충’에 출연하지 않은 배우 이하늬와 공효진도 그날 열린 파티에 참석해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의 ‘4관왕’을 축하해줬다. 이하늬가 자신의 SNS에 오스카상 트로피를 들고 봉준호 감독과 추억을 남겼고, 공효진도 자신의 SNS에 봉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이정은 등의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시비가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기생충’에 나오지도 않은 두 사람이 왜 축하파티에 참석했느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참석해도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이 우세적이다.이에 ‘기생충’ 측 관계자는 OSEN에 “그 자리에서 다들 트로피를 만져보고 사진 찍고 기뻐하는 분위기였다”며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일각에서 이하늬와 공효진의 참석을 묻는 이유를 보고) 왜 그러지 싶다”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하늬와 공효진은 이선균과 드라마 ‘파스타’를 촬영했다. 또 공효진은 이정은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찍었지 않느냐. 타국에서 만나 서로 더 반가워했다”며 “(이하늬와 공효진이) 축하해주고 (‘기생충’ 배우들은) 받아주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이하늬는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등 배우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지적에 삭제하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남겼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0211122729669 불편러들 밖에 나가서 사람들도 좀 만나고 그래라
하루스작성일 2020-02-11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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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2019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TOP 10
이건 작년 순위 2019년 30위까지 1위 송강호 (29.8%)2위 마동석 (18.2%) 3위 공유 (8.9%) 4위 조진웅 (8.5%) 공동5위 이병헌,하정우 (7.1) 7위 정우성 (4.5%) 8위 유해진 (4.1%) 9위 황정민 (3.6%) 10위 이하늬 (3.3%) 11위 류승룡 (3.0%) 12위 이정재 (2.8%) 13위 설경구 (2.4%) 14위 정유미 (2.2%) 공동 15위 안성기, 장동건 (2.1%) 공동 17위 조여정,류준열 (2.0%) 공동 19위 공효진,조정석,권상우 (1.8%) 공동 22위 강하늘,한지민 (1.6%) 24위 이선균 (1.5%)공동 25위 김혜수, 박소담, 최민식 (1.4%) 28위 손예진 (1.2%) 29위 정해인 (1.1%) 공동 30위 박보검, 강동원, 주지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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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제40회 청룡영화상]기생충이 받을 줄 유행어 남긴 기생충 5관왕>정우성 남우주연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청룡의 여신' 김혜수와 2년 연속 파트너로 낙점된 유연석이 공동 MC를 맡았다.이날 오프닝 프레젠터로 이병헌이 등장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의미를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 영화광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극장을 다니면서 영화에 대한 꿈을 꾸었고 배우의 꿈을 이루었다"라며 "한국영화가 올해 100주년이다. 한국 영화는 쉼 없이 발전했다. 무성 영화가 유성으로, 흑백 영화에는 색이 입혀졌다. 무엇보다 한국 관객들의 관심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지치고 힘든 우리 삶에 큰 선물이 됐다. 한국 영화는 앞으로 우리 삶에 땀, 꿈, 희망으로 다가가겠다. 100년 동안 감사했다. 이제 또 한 번 새 미래를 써보겠다"며 영화인들을 대표해 한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이날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을 수상하며 5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올해 열린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칸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이날 시상식에도 모두가 '기생충'의 수상을 예상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 후 "영광이다. 같이 후보에 올랐던 소중한 감독님들. 대부분 후배 감독님들이라 제가 민폐 끼치는 거 같아 죄송하다. 근데 저도 '청룡영화상' 감독상은 처음이다. 한국어 영화로 처음 받는 거다. 나름 받고 싶었던 상이다. 너그러이 봐달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가장 창의적인 기생충이 되어 한국 영화 산업에 영원히 기생하는 그런 창작자가 되겠다"고 전했다.배우 대표로 나선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저희들에게 작은 선물이 있다면 천만 관객도 너무 감사한 일이고, 황금종려상도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그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면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작은 자부심, 우리도 이런 영화를 자막 없이 볼 수 있다는 큰 자긍심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자부심과 자긍심을 만들어준 대한민국의 위대한 감독 봉준호 감독님, 최고의 스태프, 훌륭한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며 "이분들이 '기생충'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성원이 아니었을까 싶다. 관객 여러분께서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만들어주셨다. 이 영광을 관객 여러분께 바친다"고 밝혔다.'기생충'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은 "여우주연상 부문은 저만 '기생충'이 받을 줄 몰랐나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작품을 했을 때 배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랑받는 캐릭터는 다른 것 같다. '기생충' 캐릭터는 내가 정말 많이 사랑했다. 사랑도 했고, 사랑도 받아서 비현실적이었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연기가 내 짝사랑이라고 받아들이게 됐다. 언제라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 절대 이룰 수 없다. 그래서 원동력이 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이 상을 받았다고 사랑이 이뤄졌다고는 생각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늘, 사실 뻔한 말이지만 묵묵히 걸어가 보겠다. 지금처럼 씩씩하게 잘, 열심히, 짝사랑해 보겠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또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정은은 가장 먼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박명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너무 늦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거 같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스스로는 이만한 얼굴이나 몸매가 될 때까지 그 시간이 분명히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같이 다양한, 재능있는 후보들과 함께 있다가 상을 받게 돼 더 영광스러운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생충'의 스태프와 감독, 배우들에게 인사를 덧붙였다.특히 "저도 '기생충'으로 주목받게 되니까 약간 겁이 났다"며 눈물을 보인 이정은은 "사실은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기생충' 말고 다른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하려고 노력했다. 더 몰두하면서 서울에서 벗어났다. 마음이 혹시나 자만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근데 이 상 받고 보니까 며칠은 쉬어도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기생충'만의 독무대는 아니었다. 송강호, 류승룡, 설경구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증인'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정우성은 "앉아서 시상식 보는데 불현듯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기생충이 받을 줄 알았다'는 말을 장난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뒷자리에서 설경구가 '네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수상 응원해줬는데 바람이 현실이 되어서 얼떨떨하다"며, "'청룡영화상' 꽤 많이 참여했는데 남우주연상은 처음 타게 됐다. 계획하고 꿈꾸지 않고 버티다 보니까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의 유행어가 된 "'기생충'이 받을 줄 알았다"며 운을 뗀 그는 "정말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게 이 일인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틸 수 있다면 버텨야만 한다면 이 상을 지표 삼아서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남녀신인상은 '양자물리학'의 박해수와 '미성년'의 김혜준이 받았다. "오늘 생일이다"라고 운을 뗀 박해수는 "오늘 오면서 태어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이 되고 치유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서 해왔다. 아직도 갈 길이 많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힘 받으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김혜준은 시상 후 떨리는 마음에 입을 쉽게 떼지 못했다. 그는 "저한테 '미성년'은 굉장히 소중한 작품인 것 같다. '미성년'을 만나고 함께했던 순간들이 모두 따뜻했고 행복했던 거 같다. 재작년 겨울에 저한테 '미성년'의 주리라는 역할을 주시고 저 김혜준이라는 배우 자체가 늘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일깨워주셨던 김윤석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영화를 보면서 찍으면서 현장에서 느꼈던 많은 위로와 에너지를 이제 저를 보시는 분들이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늘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신인 감독상은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각본상은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받았다. '스윙키즈'의 남나영 편집기사와 김지용 촬영감독, 조규영 조명감독이 편집상과 촬영조명상을 수상했으며, 음악상은 '사바하'의 김태성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기술상은 '엑시트'의 윤진율, 권지훈 감독이 차지했다.또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의 직접 참여 투표로 결정된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박형식과 이광수, 이하늬, 임윤아가 차지했다. 특히 복무 중인 박형식은 군복을 입고 등장해 경례로 인사했다. 그는 "제대 후에는 어떤 역할이라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군복무 중이라 그렇다. 열심히 갈고닦고 있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은 '봉오동 전투'(5위), '완벽한 타인'(4위), '엑시트'(3위), '기생충'(2위)를 제치고 '극한직업'이 받았다.
딸치광이작성일 2019-11-22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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