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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탈모 때문에 걱정입니다 ㅠㅅㅠ
식사 하셨습니까 선배님들 (--)(__)요즘 장마철이라 참 시원하고 좋긴한데 야외활동을 하지 못해 영 답답하시죠?다름이아니라 재가 선배님들께 도움을 좀 청하고 싶어서 이렇게 조공을 준비했사옵니다. 마음에 드시는지요.. 재가요즘에 탈모증상이 있는 것 같아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저는 별 생각없다가. 어느날 어머니께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 저를 보시더니 "히익, 아들.. 머리가 숭숭해 관리좀해야겠다"하시며 LG생활건강에서 나오는 그 beyond인가 그거 월화수는 기름진거 없애주는거 목금토는 두피진정시키는거 일요일은머리도 때를 뱃겨야된다며 두피필링제 이렇게 사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두피에 뿌리는 영양제인가 그것두요.재가 몸에 기름이 많이 나와서 두피에 뭐가 잘 나거든요. 그래서 영양제는 뿌리면 두피모공을 막아서 더 심해 질까봐 아버지 드렸습니다. (아버지 남는거 드린게 아니라, 아버지 것도 있는데 더 드린겁니다 ㅠㅠ) 그런데 어느날 엽게에 함익병 아저씨의 탈모에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링크 :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D%83%88%EB%AA%A8&x=0&y=0&no=225518) 글을 읽고난 후에 드는 생각이 "아 우리아빠도 대머린데...머야"그와중에 어머니는 걱정하시고, 안되겠다 싶어서 자게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재가 내린 결론은"먹는약과 바르는 약이 짜세다" 라는 것 과 "대머리가 되더라도 최대한 늦추자" 입니다. 먹는 약은 프로페시아랑 카피? 바르는 약은 미녹시딜(마이녹실) 이렇게 처방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결심합니다. 피부과에 가기로. 거기서 먹는 약과 바르는약을 처방 받아 먹자.어머니께 말씀드리니 "그럼 대전에서 유명한 곳을 알아보렴"네, 알아봤습니다.그런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피부과" ,즉 병원에가서 전문의에게 처방 받고 싶은데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의사나 피부샵 원장이나 다 원장님이니, 이게 과연 병원인지 마사지샵인지 도대체 분간이 가질 않습니다. 재가 현제 거주중인 곳이 대전인지라. 알아 봤는데 선배님들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대전 더블유 모발센터 관련 블로그 게시글 : http://msh3690.blog.me/80195192165대전 더블유 모발센터 : http://www.mywskin.com/대전 더블유 모발센터 조성환 원장 관련 기사 :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37 피부과 , 즉 병원이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저는 재 결심 대로 "먹는약과 바르는 약이 짜세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만처방 받고싶은데, 저 곳은 가면 두비관리 받아라 회원재로 10회에 뭐 15만원이다 이런거 막 권하고, 동네 리차드 미용실마냥 두피케어랑 샴푸도 막 추천해주고 나중에는 막 왁스도 추천해줄 것 같고 일반 사람들 두피가 다 그렇지 그걸 구지 현미경 같은걸로 들이대서 막 각질이 두껍다 염증이있다 모공이 막혔다 라는 말로 겁주고 그럴까봐 두려움이 듭니다. (1)그래서 그냥 집 앞 선사병원에 있는 피부과에가서 "탈모기가 있는 것 같은데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편이 나을까요? 아니면 저 유명하다는 대전 더블유 모발센터에 가볼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저희 이모부께서 가정의학과 하셔가지고, 한번 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으면 그걸 이모부께 보여드리고조금 저렴하게나마 그렇게 처방받아 약먹고 바르고 하고 싶거든요. 돈이 좀 많이 께져야 말이죠..그리고 (2)선배님들께서 복용하시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는지 추천(?)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아그리고 또 궁금한 점이 있는데, (3)앞서 말씀드린바 재가 머리에 머가 잘 나는 스타일인데 머리는 자주 감는 편이 좋을까요? 재가 운동을 좋아해서 아침에 한번 핼스다녀와서 한번 저녁에 자전거 타고 와서 한번 이렇게 감는데 너무 자주감는 건아닌가란 걱정이 생겼습니다. 어머님 말씀대로 한해 한해 지날 때 마다 윗머리가 숭숭해 보이고 나이는 먹어가고 걱정입니다...돈이 10억 있어도 대머리면 안팔린다는는 글을 본것 같은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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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함익병 블루스
난 개인적으로 함익병 좋아한다.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강의만 봐도 참 맘에 든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성병에 관한 강의였던가 그럴텐데...암튼 거기서 함부로 관계 가지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정말 신사답게 강의하는데 맘에 들었다.그리고 국민사위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좋은 이미지이고무엇보다 마눌도 이쁘고, 딸도 이쁘다.돈 많은 의사에 마눌과 딸 이쁘면 끗이지 뭐.....함익병 의사 선생님이 부럽기만 하다...나도 의대나 갈 껄....항상 이런 생각만 한다..어떤 의사를 봐도 의대 갈 껄 하는 생각은 든다...나랑 맞는 직업인거 같기도 하고...암튼 중요한 건 이런게 아니라.....최근에 함익병 의사의 정치관에 대한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나에게는 별로 놀랍지 않은 일이다.원래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등.... 상급 전문직종은 거의 모두 보수적이다.심지어 진보적이었던 사람들도 전문직이 되면 90% 이상 보수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된다.여기서 말하는 전문직이란 단순히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국가에서 보호하는 전문직, 법률가, 의사 등등을 이야기하는거다. 어찌보면 이건 당연한 일이다. 이제 가질만큼 가졌는데 세상 뒤집히면 내 손해 아니겠나.....내가 멋 모를 20대 때는 이걸로 트집 많이 잡았는데 30이 넘은 이후로는 이걸로 트집 잡지는 않는다.당연한 거니까....... 전문직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기 위해 그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 고통, 손해를 다 참아 왔으니까.....요즘은 다 이해하고 그냥 넘어 간다.하지만 최소한 그들의 말은 많이 듣지 않는 편이다.이건 그들이 보수적이라는 점 때문이 아니라특정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한 곳만 파는 경향이 지나치게 심해지기 때문이다.쉽게 말해서 변호사 되면 법만 알고, 의사되면 병만 안다. 그 이외 사정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뒤늦게 전문가가 되거나 아니면 얄팍하게 아는 수준,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타인, 혹은 사회를 외면하는 사람들이다. 내 주변에 전문가들 많다. 뭐 이제는 연락 끊긴 사람들이 거의 전부지만.... 10년후 20년후 자신들이 했던 말들, 자신들의 생각을 지키고 있을런지는 미지수다.)우리나라의 전문가를 만들기 위한 제도 자체가 특정 영역의 지식만을 알고 있기를 강제하고 있기 때문에다른 부분에 대해 지식이 많을 경우 접근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의사나 변호사들의 타 분야에 대한 지식 수준은 그리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이건 사회적 영역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의사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변호사들도 모든 사건, 사태를 법률적 사고로 재단한다. 법이 허용하면 참이고 선이며, 법이 허용치 않으면 거짓, 악이다. 법률가 중에 친한 사람도 있었지만 법률만능주의적 사고를 꺼내면 아무래도 거부감을 느낀다. 의사의 경우는 더 심하다. 이야기하다보면 얘는 ㅄ 아닌가? 바보 아냐? 라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의사랑 다른 얘기 할 때는 괜찮은데 사회적, 혹은 정치적인 얘기 할 때는 상당히 짜증이 난다.뭐 친한 의사도 없기는 하지만.......함익병도 결국 의사다. 인간의 신체와 질병, 이를 치유하는 원리에 대해서는 높은 지식 수준을 가졌지만세상 살아가는데 신체적 질병과 치유에 관한 지식만 필요할까.....그래서 난 의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에 대해서는 탁월한 사회적 통찰이나 정치적 판단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내가 좋아하는 함익병 선생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다만, 개개의 의사들은 별로지만 의협의 행동에 관해서는 정말 과하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적은 없다.이건 신기하지? 내가 의사들, 혹은 의사 사회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은 것 같기도 하고.....이번 의협의 파업도 파업 자체는 항상 문제가 될 것이지만그들의 요구가 과히 상식을 벗어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암튼...의협은 파업하고 함익병 선생의 발언이 문제되는 상황에서 걍 생각나는대로 끄적여 봤어요. 다들 즐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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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함익병에 대한 표창원의 글
우선, 언론 인터뷰 '솔직하게' 한번 했다가 큰 곤혹을 치르고 있는 함익병 의사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저도 방송이나 SNS상 발언으로 인한 집단 공격을 받아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써,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지 어느 정도는 짐작이 갑니다.
특히, TV에 출연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번의 실수로 견디기 힘든 공격과 모욕을 감수해야 하는 한국 사회의 상황은 참 아쉽습니다.
아마도 기자와 나눈 이야기가 모두 그대로 보도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은 상태에서 편하게 많은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극히 일부의 자극적인 이야기가 추려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저 '개인적 말 실수'로 넘기기엔 너무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이 담겨 있어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SNS상 언급이 보도되면서 바람직스럽지 않고 생뚱맞은 '종북몰이'와 '이념대결'로 연결되는 현상에 허탈할 뿐입니다.
대한민국 극우들은 거의 모든 말과 현상을 '종북'과 '좌익'으로 몰아가는 비상하고 희안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거품같은 반응을 차치하고, 보도된 인텨뷰 내용 중 우리가 곡 짚고 넘어가야 할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1. 독재 옹호
내용 중에 "독재라고 다 나쁜가, 플라톤도 철인 정치 얘기했는데 결국 독재를 말한거다, 로마도 시저의 독재로 더 발전했다. 왕정이라고 해도 발전할 수만 있다면 괜찮다. 민주주의가 무조건 좋다는 건 억지다. 중국도 독재지만 민주주의 못지않게 성장하고 있다" 는 부분입니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 같은 인식을 공유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 잘 압니다. 개인 영역에서 가질 수 있는 생각이고 사상의 자유에 해당되겠죠. 하지만, 언론 등 공식 공개 석상에서 표출되면 비판받을 수 밖에 없는 '구시대적 발상'입니다. 특히,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하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라는 내용을 제1조에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 위반입니다.
우리 헌법은 전문에서 '3.1 운동과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한다고 천명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승만의 독재와 부정선거를 국민이 응징하고 독재자를 하야시킨 4.19 민주 혁명정신이 대한민국의 국가이념이라는 겁니다.
독재를 옹호함은 바로 헌법위반이고, 그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끼리 모여 지금의 민주 헌정 체제를 뒤집자는 얘기를 하면 이석기 RO 같은 내란음모가 되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더구나, 독재와 왕조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독재-왕조'인 북한은 '세습'이라서 반대한다는 자기모순적 내용을 함꼐 담고 있짆습니까? 당연히 비판받을 내용이지요.
플라톤의 철인정치론과 로마 시저 언급 역시 21세기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내용은 아니며, 그 자체도 철학과 역사학에선 비판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2. 남녀 차별
"병역의무를 치르지 않는 여성은 남성의 3/4 권리만 주어져야 한다. 단, 아이를 2명 이상 낳은 여성은 예외다"란 언급은 남녀차별이며 차별 금지를 규정한 국가인권위원회법과 '남녀고용평등 및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는 인식입니다. 특히, 현 여성 대통령(아이를 낳지 않고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여성)을 폄하하고 공격하는 발언이 됩니다.
3. 선거권 침해
아무리 자녀라고 하지만, 4대 의무를 다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를 하지 못하게 했다는 발언은 공직선거법 위반입니다. 기본권을 보장한 헌법 위반이기도 하구요. 특히, 제가 강하게 비판한 부분은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인식'하는 태도입니다. 의사라서 아마도 교육받은 적이 있으실 '아동학대'의 근본 원인이 되는 잘못된 구시대적 인습적 인식입니다.
기타 의료 민영화(영리화) 관련 동료 의사들과 기자들을 '괴벨스'에 비유하며 폄하하신 내용이나 안철수 의원을 '과대망상 혹은 거짓말장이'로 모욕하신 내용은 당사자들과 풀 내용이라 전 언급하지 않았고, 않겠습니다.
전, 위 문제들이 현재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인식적 문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분명히 함 선생님과 같은 의견을 공유하신 분들이 꽤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의 생각은 자유이지만, 공적인 표현을 했을 경우 검증과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도 당연한 순서입니다.
특히, 기호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옳고 그름'의 문제일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면 틀린 것입니다.
법 규정과 취지에 어긋나면 틀린 것입니다.
타인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하면 틀린 것입니다.
틀린 것을 '다른 것'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면 안됩니다. 비판받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다른 주장과 생각'을 공격하고 비난하면 안됩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유명인 함익병 씨의 인터뷰가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중요한 토론과 담론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겪으시는 고통과 아픔, 피해에 대해서는 공감과 이해와 위로를 보냅니다.
부디,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토론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이 인터뷰 하나 때문에 함 선생님이나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에 과도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함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에 반대하시는 분들 께서도 욕설이나 비방이나 지나친 공격은 자제해 주시고 차분하고 이성적인 주장과 토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cwpyo/posts/7456785521395
정리를 잘했다고 봄
갠적으로는 함익병이 말한 독재라는 체제가 꼭
나쁜거냐라는 부분은 절반정도만 공감
독재라는 체제가 나쁘기보다는
욕망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이 독재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봄
나머지는 개소리라 생각함 ㅇㅇ
소아레스작성일 2014-03-11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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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함익병 참 멋지네 ㅋㅋ
무슨 어그로 끌려는 건 아닌데,무슨 일만 터지면 차분히 따져보기보다는 감정적으로 선동하고 선동당하는 작태들이 참 안타깝다.막 서로서로 시너지효과가 나는게 참 대단하다 ...너네들은 사상의 차이를 이해못하는 거야 ..사상의 차이를 이해못하는 건, 다른 사상을 접해보지 못한 좁은 견해와 지식에서 출발하는 거지 ...이 세상에는 완전한 제도도 없고, 또 세상은 어떤 틀로 해석되거나 이해될 수도 없어 ...전부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거지 ... 인류가 진보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경제적으로는 완전고용 풍요로운 복지를 누릴 수 있다면, 제도나 사상은 도구에 불과한거야 ...그래서, 플라톤은 철인정치를 생각하기도 했고, 니체는 민주주의를 반대하기도 하고 혹 누군가는 이념에 목숨을 걸기도 하고 그러는 거야 ... 문제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는 고지 ~ 유가릿?머 이것도 내 개인적인 주장일거야 .. 개인적으로 등소평처럼 흰고양이든 검은고양이든 쥐만 잘잡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재든 민주든 공산이든, 불필요한 이념논쟁보다는 좀 더 실리를 추구하고,감정적이고 선동적인 분위기 보다는 차분하게 상황을 파악하는게 실제로 이 나라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거고, 니네들이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특히 이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이 될거얌 ..이만 씨부리고 나는 갈게 ... 1시간만 있으면 점심이네 ㅋㅋ
나는덥다작성일 2014-03-11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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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함익병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이제부터 쓸 글은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우선적으로 본인은 공인이 아닌 바에야이렇게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나 주장을 오픈하고주장하는 걸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김제동이 노무현을 생각하며 눈물을 짓든함익병이 독재당하고 싶다고 외치든 그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 왈가왈부 논쟁할 수있을지언정 공인도 아니고, 방송에서 직접그런 발언을 하는게 아니라면, 그 떄문에 불이익 당할 이유도 없고차별당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제발, 진정, 연예인은 공인이 아닙니다.그냥 유명인...... 함익병은 말할것도 없고,,,,,저번 김연아 사생활 보도 때도 그렇고,왜 공인도 아닌 유명인에 불과한 일반인들에게정치적 중립의 의무나 사생할에서의 투명성을강요하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음) 그래서 진심으로, 이번 발언으로 인해 방송에서불이익 당할일이 없기를 바라며, 그러하지 않는게성숙한 사회라고 본다. 물론 피디나 제작국 쪽에서여론이나 시청률을 생각해 하차시키는 거라면 어쩔수가 없지만...... 그러지 않기를 빈다.본론으로 들어와서,본인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함익병이 인터뷰에서 주장했던 바에 대해개인적인 반감이 생겼기 때문이다.그냥 왈가왈부지 ㅋㅋ 함익병은 이 글을 볼 일이아예 없기에, 그냥 넋두리에 불과하다. 그래도함익병의 주장에 이러저런 생각 드셨던 분들이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1. 독재정치에 대한 정당성.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작성하는게 아니라 읽었던 기억을 기초로 작성하기에 실제 인터뷰 내용과틀린 내용이 나오다면 지적해주길 바란다. 함익병은 독재정치가 왜 잘못된 거냐고 묻는다.플라톤의 철인정치까지 들먹이면서 박정희의 독재를정당화 한다.그 정당화의 기본 근거는 "효율"물론 가장 효율적인 정치는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완벽한 철인(능력자)에 의한 장기 집권이다. 왈가왈부다른 권력의지들의 싸움 없이, 시간 낭비 없이완벽한 정치인에 의해 모든 과정들을 효율적으로쓰면서 하는 정치란게 가장 효율적이며 모두에게행복한 것임은 반문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그것이 정말 엄청나게 적은 확률로 정말 백년에, 천년에한 번 나올까 말까한 확률의 일이라는 것이며, 판타지 소설에가까운 발상이며, 박정희를 비롯한 대부분의 독재자들은 철인도 아니고, 모두에게 행복한 효율과도 좀 동떨어진 정치인들이라는 점이다.그래서 그 엄청난 비효율을 감당하며 정당정치를 하고, 다양한 계층의 정치참여를 권리로서명시하는 민주정이 합리적인 정치체제가 된 것이다.그 어떤 사람, 그 어떤 정치인이 권력을 잡더라도최소 기본 이상은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권력자가 아닌,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체제.박정희가 왜 "모두에게 행복한 효율"과 동떨어졌냐면,그의 정치는 온전히 국가권력의 사유화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물론 이는 거의 모든 독재자들의 공통점이지. 자신이 법의 아래움직이는 독재자는 아무도 없었다. 자신이 법의 위에 있지)그래서 처음에 아무리 의욕적으로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구태정치의 개혁을 위해 등장한 독재자라 하더라도 결국 부패하고 막장이 될 수 밖에 없는게 독재자의 권력을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가권력을 사유화 해야하며, 이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박정희가 그랬다.그래서 유신을 시행하였고, 정치 라이벌을 납치, 살인하려고했었고, 자신의 심복마저 살해했다는 의혹(의혹이라고 해두자고. 일단은 ㅋ)을받고, 헌법에 명시된 국민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고문하고, 폭행하고, 블라블라....... 이보다도 더 아이러니는, 이러한 철인독재자가 외치는 정치적 이념이"자유 민주주의" 라는 점이다. 이건 마치 북쪽 김씨일가가 자신들의국가명에 뻔뻔하게 "민주주의" 를 갖다 붙이는 것과 같은 행동이지.왕권 국가, 봉건 사회의 전유물인, 국가권력의 사유화, 권력자의위법 행위를 정당화하면서 민주주의 이념을 지향한다고 할 수 있을까? 납치, 살인, 고문, 폭행과 같은 범죄를 저질렀고민주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권력구조를 지향했으며때문에 완벽한 정치인에 의한 효율을 지향하는 철인정치와동떨어졌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게 어딜봐서 이성을 지향하는철인정치인가....... 납치, 살인, 고문, 폭행이 이성과 합리성으로우민들의 욕망을 제어하는 정치인가효? 절대 아니다.물론 박정희가 무슨 죽을죄만 짓고 돌아다닌 사람인건 아니다.분명 그의 경제개발 정책은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했고(이 또한 반론의 여지가 있는 분들도 있겠지. 하지만 일반적 관점에서)민간기업을 육성했으며 산업화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게 해주었다.다만 그것을 독재정치에 대한 "정당화"의 근거로 내세우기에는이 나라의 법과, 시스템과, 양심과, 지성이 걸린다는 것이다.박정희의 독재정치는 욕을 먹어야 하고,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그의 공을 공으로 평가하더라도, 그의 정치방식과 권력구조는절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그때는 어쩔 수 없었지"라는 말로희석시킬 수 없다는 말이다. 물론 본인도 박정희의 존재는대한민국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고 생각한다.그는 그가 존재해야 되는 시점에서 존재했고 빛나야 하는 시점에서 빛났다. 그러나 그것을 정당화하고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은 다른 문제다. 박정희의 독재정치를 긍정화하고 정당화하는 사람들의발상 그 심연 어느 곳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시스템과헌법이 여의치않다고 여기는 그 어떤 시점에 박정희가 했던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또 다른 독재를 해도 괜찮다는무언의 긍정이 도사리고 있음을 본인은 예상한다. (더 아이러니는 박정희를 욕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중에서도 이와 비슷한 심연을 지닌 분들이 보인다는거 ㅋㅋㅋㅋ아 정말 극과 극은 서로를 닮아요 ㅋㅋ) ?2. 여성의 정치참여 제한?사실 독재정치에 대한 정당화는 현재 정치인들 중에서도만연하고 있기 때문에 그닥 충격적이지 않았는데 본인을 진짜 섬뜩하게 만들고, 이런 글을 쓰게까지 만든게바로 이 부분이다. 국방의 의무나, 납세의 의무처럼국민으로서 의무를 전부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그 권리도 제한해야 한다는 발상 ㅋㅋㅋㅋㅋ이는 현대 민주 사회의 인권, 헌법이 명시하는 국민의 권리와책임에 대한 가장 근본적 개념을 뒤엎는 주장이다.함익병에게 묻고 싶은게, 정말 그렇다면, 반대로 뒤집어서말해보자. 권리라는게 부과된 의무를 온전히 짊어졌기에주어지는 보상의 개념이라면, 애초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부과된 의무는 어떻게 주어진 걸까? 내가 의무를 행하기 싫으면권리 포기하고 의무 피하면 되나요? 그럼 군대가기 싫은 사람은투표권 포기할테니 군대 안갈래요. 이러면 되겠네요? 이러면 되지병역회피자들 잡아서 감옥은 왜 보내나? 이건 그런 개념이 아니다.민주 사회, 현대 사회에서 헌법에 명시된 보편적 인권,국민으로서 권리과 의무는 자연권에 가깝다. 사람으로 태어나는 순간,그 국민으로 태어나는 순간 그냥 주어지는 것이다.그 권리와 의무를 포기하는 방법은 국적을 바꾸거나,아니면 범법자가 되는 것 뿐이다. 그 어느 누구든, 여성이든, 백수든, 알바생이든, 노인이든, 일용직이든내가 세금을 내는 위치가 아니라고, 국방의 의무를 짊어지는 위치가아니라고 해서 국민으로서 권리를 제한해야 된다는 논리가 성립될 순없다. (그리고 병역을 짊어지는게 아니라고 해서 국방의 의무를지지 않는게 아니지. 이건 구분해야 된다고 본다.)국민에게 정치참여의 권리를 주는 이유는 세금을 잘내고 군대를갔다와서가 아니다. 민주정치의 이념에서 공공정책, 국가정책은개인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고, 평생을 그 영향력 아래에서살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민이 주인이 되어 선택을 한다는 이념 아래서자신이 영향받을 정책과 정권을 직접 선택해야 한다는 이념이 바탕인 것이다. 여성이라고, 일용직에 알바생이라고 해서 국가 정책이나 공공 정책과무관하게 사나? 아니다. 모두가 그 영향력 아래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그 국가의 정권, 정책 아래 영향받을 국민이라면 누구나 민주주의이념아래 정치에 참여하고 선택할 권리가 부여되는 것이다. 다만 미성년자는 아직 정치적 판단이나 사회적 판단을 적절하게 할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한하는 것 뿐이지. 내가 진짜로 충격받았던 부분이함익병의 자식들에게 투표를 못하게 했다는 부분 ㅋㅋㅋㅋ이 분은 가정에서도 독재를 시행하고 계셨구나........함익병 자신이 뭐길래, 자신의 자식들에게 주어진 국민으로서 권리를박탈하는건지..... 권리와 의무를 보상이나 거래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수준이 결국 자신의 가정에서 자식들의 기본적 권리마저박탈시키는 촌극으로 발전된 거.물론 개인의 정치성향, 사상, 이념은 자유다.근데 그 자유의 근본이 되는 개념에 대해 이토록이나왜곡되게 인지하고 있다면 이건 자유라는 말 자체가아무 가치도 없게되는거지. 우리 함익병씨는 자식분들 조심하세요.언젠가 함익병씨가 의사로서 은퇴하고 나면"근로의 의무를 지지않는 노인네가 투표할 권리가 있냐?"라고 따질수도 있으니까. 아휴 섬뜩해.----------------------------------------------------------------------------이거 외에도 따질 부분은 많은데더 이상은 본인의 지구력이 딸려서 못 쓰겠다.역시 커뮤니티질은 댓글 놀이까지만 하는게 적성에 맞는 듯.함익병 인터뷰를 보는 순간 섬뜩함이 확 도져서 올린 글이라오류가 있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이건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한가지 덧붙이자면 본인 또한 현재 남성과 여성이 짊어지는국방의 의무에 대한 차이는 어느정도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하지만 이것이 함익병의 생각과 같은 방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봄. 절대. 네이버.그 방향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이 온전히 같은 병역을 짊어지게하는 방향이 되거나 아니면, 남성이 짊어진 만큼 보상을 더 철저하게해주는 방향이 있는데, 갠적으로는 보상을 철저하게 해주는 부분이더 효율적이고 현실에 맞다고 본다. (물론 내가 말하는 보상은 공무원 가산점 같은 개도루묵 같은 보상이 아니다. 단언하건데공무원 가산점 제도는 남자들을 엿멋이는 국방부의 장난질에 가까움이딴걸 보상제도라고 해놓고 예비역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거라고 거드름 피울 수 있나?)참고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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