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562)
-
-
-
-
-
-
-
[엽기유머] 미국 2조 8천억 복권 당첨자 근황...jpg
2022년 20.4억 달러(한화 2조 8,550억원) 파워볼에 당첨됐던 당첨자의 근황이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에 따르면 2022년 11월 7일, 정비공으로 일하던 ‘Edwin Castro’라는 남성이 역대 최대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2024년 기준 31세인 것으로 확인된다. 당첨금은 20.4억 달러로, 한화 2조 8,550억원에 해당하며 그는 연금 수령과 일시불 수령 중 9억 9,760만 달러에 해당하는 일시불 옵션을 선택했다. (당첨금 수령 직후 매입한 대저택) 그는 당첨 후 3개월이 지난 2023년 2월에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했다. 실수령액은 일시불 옵션 9억 9,760만 달러에 과세 후 금액인 6억 2,850만 달러(한화 약 8,800억원)다. 그는 수령 직후인 2023년 3월 1일에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힐스에 2,550만 달러(한화 357억원)짜리 대저택을 매입했다. 이 저택은 0.58에이커(약 709평) 부지에 5개의 침실, 7개의 욕실과 게임룸, 와인 저장고, 개인 영화관, 개인 바, 피트니스 룸, 야외 인피니티 풀 등이 있다. 그는 또한 2023년 3월 9일에 샌 가브리엘 산맥 인근 알타 데나에 400만 달러(한화 56억원)의 일본식 주택을 매입했다. 이 주택은 부모님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첨금 수령 이후 경호업체를 통해 경호원을 고용했고, 은행 직원인 형제 ‘제시’에게 재산 관리를 위탁했다. 또한 NEW YOR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포르쉐 911 GT2RS’ 와 ‘포르쉐 911 터보 쿠페’ 및 ‘1970식 그린 포르쉐 쿠페’ 등 슈퍼카 다수를 매입했다. 2024년 7월, 그는 20대 인스타그램 모델인 Payten Vincent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당첨금 수령 이후부터 현재까지 3명의 인플루언서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래퍼 플레이버 플라브, DJ 세드릭 제르바이스, 디플로 등 다수 인플루언서와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Powerball winner Edwin Castro took cash not $2 billion. How he spent it Powerball winner Edwin Castro wins court battle over $2billion fortune | Daily Mail Online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
[엽기유머] 오메가 문워치 321 에드화이트 100일 사용기 (사진 다수)
오메가 문워치 321 에드화이트 (이하 321이라 칭함) 기추로부터 100여일이 지났다. 지금까지 많은 시계들을 기추하면서 여러 감정들을 느껴왔지만 321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감정은 특별했기에, 나름 정성을 담아 리뷰를 작성해본다. 출처가 적히지 않은 사진은 모두 직접 찍은 사진임을 알려둔다. 기추의 이유 - 왜 321이어야 했는가? 많은 사람들이 달탐사에 얽힌 헤리티지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슴슴하면서도 예쁜 디자인에 반하기도 하며 멋진 수동 크로노 무브와 줄질까지 잘 받는다는 등 이유로 문워치를 좋아한다. 물론 나도 이러한 이유들로 문워치를 좋아했다. 올해로 고급 시계에 입문한지 딱 10년이 되는데, 의외로 그 동안 문워치를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구너치 운모/사파, 신너치 운모/사파를 매장에서 혹은 지인의 시계를 빌려 손목에 올려보기를 수차례… 그리고 그 때 마다 느껴지는 어색함…… 내 손목 위의 문워치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ㅠㅠ 지인의 줄질된 신너치사파를 올려본 모습 매장에서는 브슬밖에 올려볼 수 없었어서 그동안 브슬때문이라고 착각(?) 하고 있었는데, 얇은 줄로 줄질된 신너치를 올려보고서야 알았다. 트위스트러그와 크라운가드의 벌키한 쉐잎이 내 얇은 손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럭투럭이 내 손목 안에는 들어와서 방간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점? ㅎ 오메가 공홈에서 발췌 그러다 321을 알게되었다. 3세대 케이스의 날렵한 러그와 크라운가드가 없는 케이스는 내 손목에서도 괜찮을 것 같았다. 게다가 최초의 NASA 테스트 통과 헤리티지와 아름다운 321무브의 모습은 누구나 탐낼만한 것이었다. 하지만 321은 VIP만 살 수 있는 한정판 아닌 한정판이라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볼 뿐인 시계였다. 321이 출시된 2020년부터 오메가 매장을 갈 때 마다 321의 구입 가능 여부를 물어보았지만, 그 때 마다 돌아오는건 안된다는 말, 대기리스트에 들어가려면 실적이 얼마 이상이어야된다는 말들 뿐. 오메가에서 그만큼의 시계를 살 자신은 없었기에 그저 힘없이 돌아나오는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장터를 기웃거려 보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매물 자체도 귀했고, 321은 늘 나보다 빠른 사람의 몫이었다. (몇 시간 차이로 놓친 적도 있음 ㅠㅠ) 그렇게 실물을 볼 기회조차 없이 4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러던 2024년의 어느날, 파리올림픽 특수를 노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오메가 매장에서 정말 운 좋게도 321의 실물을 영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내 손목에 올려본 결과….. 매장에서 찍은 사진은 아님 내 손목에서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문워치라니…!!! 너무 예뻐서 한참을 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역시도 내 것이 될 순 없었다. 매장에서 요구하는 실적은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매장에서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를 지불할 상황은 되지 않았다… ㅠㅠ 실물을 본 뒤로부터는 고뇌의 시간이 깊어졌다. 이제는 살 이유보다는 사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것이 더 빨랐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족하는 시계. 단지 리테일가격 이상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만이 문제였다. 그리고…. 모 플랫폼에서 미착용 신품이 매물로 올라왔다!!! 그렇게 321은 내 품으로 왔다. 글을쓰는 지금도 기추 당시의 그 흥분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ㅎㅎ 2. 다이얼 321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쭉 뻗은 인덱스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다이얼 안쪽에서 시작하여 바깥쪽까지 쭉 이어진 인덱스는 전체적인 비율을 더 시원스럽게 만들어주며, 쭉 뻗은 러그와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빈티지 양각인덱스는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다이얼을 그렇지 않게끔 균형을 잡아준다. 빛에 반응하는 로고가 무척 예쁘다. 밀키링이 없는 박스형 사파이어 글라스는 쭉 뻗은 인덱스를 깨끗하게 보여준다. 글라스 가운데 새겨진 로고를 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 덕분에 살짝 굽어있는 크로노 초침도 깨끗이 잘 보인다. 3. 세라믹 베젤 321 특유의 느낌은 사실 세라믹 베젤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알류미늄 베젤에서는 볼 수 없는 세라믹 특유의 광택과 화이트에나멜로 채워져 대비가 명확한 타키미터는 321의 깨끗하고 시원한비율의 다이얼과함께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누군가에겐 중요한 디테일인 DON도 빠지지 않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프린팅이 아니라 음각 가공 후 에나멜을 채워넣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베젤과 함께 빛나는 양각 로고의 모습 4.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트위스티드러그와 크라운가드가 없는 케이스는 날렵한 인상이지만, 반대로 다이얼이 케이스보다 더 커보이는 가분수 형상이다. 즉, 케이스보다 베젤이 더 크다. 결과적으로 프로페셔널과 321의 다이얼사이즈는 같고 케이스만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쭉 뻗은 러그 덕분에 321의 럭투럭은 프로페셔널보다 0.5미리 더 길다. 결국 프로페셔널이 방간처럼 보인다면 321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 수치상으로 작다고 더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321의 플랫 브레이슬릿은 321의 깔끔한 인상을 더해주는 완벽한 파트너다. 폴리싱과 브러싱이 어우러진 너무 넓지 않은 크기의 링크가 편안한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지만, 브러싱의 수준은 평범하다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버클의 빈티지 로고도 디테일이 좋다. 다만 미세조정이 2칸 뿐이고 간편조정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최근 FOIS 신형이 나오면서 같은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에 간편 조정이 가능한 버클이 달려서 나오던데, 매장에 별도 구입 가능 여부를 문의해본 결과 321의 브슬과는 호환되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 https://gall.dcinside.com/board/movie/movie_view?no=4142704 5. 무브먼트 사실 321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무브. 이런 아름다운 무브를 2천만원대에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컬렉션을 꾸려나가면서 아름다운 수동 크로노무브 시계를 갖고싶다고 늘 생각해왔었는데, 오메가나 론진, 미네르바 등의 빈티지 무브를 사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고 하이엔드로 올라가기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321의 등장으로 문제 해결!!! 다만 아무나 살 수 없었다는게 문제였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무브를 하이엔드급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게다가 헤리티지까지 넘치는 문워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거기에 321 무브는 세드나골드 코팅으로 화려함까지 겸비했다. 구석구석 손으로 마감한 흔적이 남아있는 수제품의 느낌이 물씬 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무브먼트. 감성 넘치는 컬럼휠도 그대로 복각하여 누르는 손맛도 좋다. 빈티지 사양을 그대로 구현한 레귤레이터다. 웨이트 핀이 있는 밸런스휠에 블루드 브레게 오버코일 헤어스프링. 브레게 오버코일을 현행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계는 정말로 흔하지 않다. 성능은 떨어질지 몰라도 감성 만족도는 100% ㅋㅋㅋ 그래서 가끔 시계를 뒤집어 무브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시계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아름답다. 그 한 마디로 모든게 설명된다. https://gall.dcinside.com/board/movie/movie_view?no=4142710 6. 마치며… 이 리뷰를 작성하기위해 꽤나 오랜 기간동안 사진을 찍고, 고르고, 편집하며 어떤 내용을 적을지를 생각해왔다.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공을 많이 들여서 작성을 했으나 내의 글솜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제대로 전해졌을지는 의문이다;; 누군가 321의 기추를 망설이고 있다면, 그리고 321의 단점을 굳이 찾고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점: 최고의 헤리티지, 아름다운 무브. 단점: 아는 사람만 아는 가치. “작은”시계는 아님. 쉽게 살 수 없음. 리뷰를 마치며 몇 장의 사진을 더 올려본다. 16손목에서도 핏이 괜찮으며 줄질도 잘 받는 321! 우주인과 문워치 ㅋㅋㅋ 배경 사진은 아폴로 12호의 대원이었던 앨런 빈. 헬멧에는 피트 콘래드도 보인다. 따라서 위 사진 속에 있는 문워치는 총 4개 (문스와치 포함 ㅋㅋㅋ) 시인성 좋은 다이얼 야광샷도 한 컷 간혹 뭘로 찍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속광 2개 + 링플래쉬 조합으로 조명 치고 Olympus PEN-F 에 60mm F2.8 마크로 렌즈로 촬영함. 접사는 먼지와의 싸움이라 블로워와 브러쉬도 꼭 있어야함 ㅋㅋㅋ 쓰느라 힘들었다. 개추 좀 눌러주고가…. ㅎㅎㅎㅎ 출처: 오토마타 갤러리 [원본 보기]
-
-
-
-
-
-
[엽기유머]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1,2,3부
스코틀랜드 다녀온지1주일 지나서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ㅎㅎ 런던에서 스코틀랜드로 런던시티에서2시간30분 정도 비행기를 타줍니다.스코틀랜드는 거리가 참 고즈넉합니다.해 질 녘즘에 몰트바로 유명한 더 팟 스틸을 방문해줍니다. 몰트바인줄 알았는데 그냥Bar입니다.맥주마시는 사람이 더 많아요. 7시쯤 가니 내부는 꽉차서 서서 먹는사람이 태반입니다 ㅋㅋㅋ신기한게최소35ml /최대70ml로 팝니다. 15ml로 여러잔 먹고 싶었으나… Fail ..직원한테 이런저런맛돌이 추천해달라고 하면 엄청 자세히 설명해줍니다.직원도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같았음 ㅋㅋ 신나서 여러위스키를 추천해주심. 첫번째 잔:글렌카담PXFinish /버번+PX슥까?라고 들었던거같음. 버번캐의 바닐라,아세톤 뉘앙스가 먹자마자 발현하면서 마무리는 입안을꽉 채우는 포도,다크초콜릿 뉘앙스가 가득 참.좋은 캐스크를썼음을 증명하는 한잔이었음. 2번째잔: GM멕켈란18Y 역시는 역시다..머기업의GM은믿고보는 픽.먹자마자 장향,생강 뉘앙스의 멕켈란 고도수가입안 가득 채우며 마무리는 너티,건포도,건과일 뉘앙스의올로로소 느낌을 받는 듯 하다.그저 존맛.. 3번째 잔은 부나하벤 페스아일17Y 궁금해서 시켜본 부나하벤 첫 시음.신기하게 진짜 바다의 짠맛이 그대로남 ㅋㅋ 얘네 논피트 아니엇나?피트감도 낭낭하고 입안 복잡하게 푸르티한 느낌이 꽤 인상적이었음. 요롷게3잔이랑 맥주2잔?정도 먹고나니12만원정도 나온듯 ㅇㅇ 너무 시끄러워서 곰방 나옴.. 담날 글래스고에서 스프링뱅크 증류소를 가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줍니다.시계안좋으면 출발하지 않을수도 있으니..앵간하면 글래스고에서 당일치기는 위험한듯?그치만 우린 운좋게 타서 바로 출발.자리에서 조종석이 보임ㅎㄷㄷ 도착하면 이런 글래스고 공항?에 도착.진짜 버스 터미널인줄 ㅋㅋㅋ;택시는 거기 직원한테 잡아달라고 하면친절하게 연락해서 잡아주심.약7분정도10파운드 내고 켐벨타운 도착.날씨는 꾸리꾸리 했으나 조용한 마을에 고즈넉히 깔린 물안개가 참 이뻤음. 드디어 꿈의 증류소 스프링뱅크 도착.우리는 각250파운드 주고Barely to Bottle진행했음.좀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함.당연히도착하면 케이지바틀링 사려는 리셀러들이 꽤 많음.여행객,주민얄짤없이1주일에 무조건1병 ㅇㅇ 앞에 몇 병 주어가더니딱히 사갈게 없었음. 오면 훔쳐가고 싶은 스피링뱅크 역사를 한 번 구경해주고 판매대는 몇 개 볼게 없었음.롱로우21정도?작은 미니어처들도 있고 핸드필도 있어서 여행할 때 마실몇 병 사둬도 좋을 듯 함 ㅇㅇ 다양한 기념품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참 좋은듯 본격적인 투어는 2부에서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2부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2부 처음 시음주는 헤이즐번 24y Single cask / CS. 헤이즐번 15 올로로소 메쳐드 버전에서 상당히 부드럽고 음용성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으나 직관적인 맛은 다소 떨어짐. 메일 데일리로 먹고싶을 만큼 부드럽고 밸런스가 매우매우 훌륭했으며 입안 가득 딸기, 붉은 베리류, 딸기우유가 가득가득함. 존맛탱 진심.. 플로어몰팅은 지향하는 스프링 뱅크. 아조씨가 드르륵 바닥을 긁으며 엎어야 보리가 썩지 않는 다고 하신다. 작업 시간은 8~12시간마다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함. 보리를 싹 틔워야 하니 물에 동동 띄웁니다. 여긴 로컬 발리에 쓰이는 품종을 저장하는 창고. 일반 보리보다 절반 정도 싸이즈이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스코틀랜드 2곳? 정도에서 받아서 쓴다고 함. 발아한 보리를 아래로 이동시켜 건조하러 가는 과정. 새가 껴서 죽어 있음 … ㅠㅠ 보리를 태우러 가기 전 이탄을 주심.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데 태우면 우리가 아는 소독약 냄새가 남. 특이하게 얘넨 아일라 지역에서 쓰는 이탄보다 페놀 수치가 적다고 함. 그래서 우리가 스뱅을 먹을때 아일라 증류소보다 피트감이 약한게 설명이 되더라 ㅇㅇ 발아된 맥아를 건조시키는 Kiln 과정. 롱로우 헤이즐번 스뱅마다 쓰는 이탄, 석탄 비율이 다르며 이탄도 Dry / Wet 도 섞어 쓴다고 함. 몰트 외에 이물질 제거하는 통돌이. 입자 사이즈가 다 다름. 이것저것 잘 걸러냄 ㅇㅇ 당화조인데 운영을 안함 .. 그래서 운좋게 킬커란 증류소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이따 갈 예정. 사진 개수 이슈로 … 3부에서!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3부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3부 헤이즐번 2번 / 스뱅 2.5번 / 롱로우 3번 증류를 진행. 스뱅의 스피릿을 먹어볼 기회가 있어 먹어봤는데 스뱅이 왜 버번캐가 맛있는지 알게 됨. 스피릿 자체가 그냥 열대과일 새콤달콤 약피트 복잡시러움. 진짜 잘하는 증류소는 스피릿 자체가 맛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음. 스프링뱅크 당화조 미운영으로 킬커란을 운좋게 방문하게 됨. 스프링뱅크 맥주가 있따면 딱 이거 일 것 같음. 너무 상큼한 맥주향이 남. 킬커란 증류기 및 스피릿. 킬커란도 너무 맛있음. 스프링뱅크 스피릿과 결이 비슷하나 좀 더 프레쉬하고 몰티함은 조금 적었던것 같음 ㅇㅇ 우리가 알고 있는 킬커란 이미지의 사진팟. 드디어 남은 2잔을 먹어보러 가볼 시간 두근두근 .. 캐스크 정보와 어떤 캐스를 썼는지 정보를 모두 기입해 놓음. 스프링뱅크 32y fresh bourobon cask. CS인데 도수가 41.6%로 많이 낮아졌음 ㅠㅠ 그러나 맛은 전혀 그렇지 않음. 과숙된 파인애플, 망고, 코코넛가 입안에서 오케스트라를 펼치며 약피트가 살짝 거들면서 그 복합미가 입안 가득 폭발한다. 와이프랑 나랑 1등으로 꼽은 바틀 ㅇㅇ 3번째 바틀 직원분이 직접 뽑아주시는 롱로우 22 3th fill bourbon cask. 그래 .. 얘네는 버번캐 쥳내 맛집이야 ㅠㅠㅠ 롱로우 특유의 강한 피트감과 메탈릭한 쨍함이 굉장히 절제되어 있으며 조화로운 열대과일과 롱로우의 몰티함이 그대로 살아있음. 진짜 롱로우가 이런 맛이 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충격적인 한 잔이었음 .. 이제는 개인 블렌딩 바틀을 만들어 볼 시간 버번캐 11Y / 소테른캐 6Y / 럼캐 11Y / 포트캐 11Y? / 리필 쉐리 11Y / 퍼필 쉐리 12Y ? 였던거 같음. 각각 CASK에 대한 NPF 정보가 적혀있고 본격적으로 만들어볼 시간. 몇가지 룰이 있는데, 한 가지 종류로만 쓸 수 없으며 그 용량이 500ml를 넘을 수 없음. 물어보니 남은 건 싸갈 수 없지만 뱃속으로 넣어서 가져가는건 환영한다고 함. Human cask라고 드립쳤다가 다들 빵텨젔음 ㅋㅋㅋ 와이프랑 내가 만든 Private cask bottle. 나는 버번캐와 럼캐가 맛있어서 비중을 늘리고 약간의 쉐리를 첨가했다면 와이프는 모든 종류 다 섞어서 만들었음. 투어신청한 사람은 개별적으로 케이지 바틀링을 살 수 있는 우선권이 있음. 우린 다른 1병은 슬롯이 있어서 13y fresh bourbon cask로 샀음 투어 끝나고 위에 이미지처럼 잔 2개 주고 작고 귀여운 위스키잔도 8개나 줌 ㅋㅋㅋㅋ 진짜미친듯이 퍼줌 .. 우리는 글래스고로 넘어가야 해서 오고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날씨가 안좋으면 모두 안뜸. 그리고, 갈때 비행기가 안떠서 택시타고 3시간 ? 정도 걸려서 글래스고 갔음. 물론 비행기값으로 퉁쳐짐. 가는길에 이뻐서 찍은 중간 휴게소. 살면서 진짜 이런 경험이 있나 싶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혹시나 스코틀랜드를 가게 된다면 돈아깝다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Barley to bottole 신청해보자 -끝-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가시문작성일 2024-11-02추천 0
-
-
-
-
-
-
문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