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유계 애니에 푹빠져서.. 치유계 애니를 검색해봤습니다.
충사,우인장,엔젤비트,뭐 등등 나오더라구요.
충사와 나츠메 우인장을 정말 재밌게 보고 뭘봐볼까.. 고민하던중..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라는 애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얼마전에 극장판이 나왔었고.. 좀검색해보니.. 극장판은 티비판의 짜집기 형식이다. 라는 글을 보고나선..
티비판을 보는게 낫겠구나 생각해서 한번에 쭉~ 몰아봤는대..
1화서부터 뭔가 확 당기는게.. 엄청 불안한 느낌이들더라구요..
다른 애니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는대..
약간의 어렸을때의 향수와.. 묘하게 서로 꼬여있는 인물들의 심리나.. 감정묘사가 너무 훌륭해서..
한화 한화.. 엄청나게 몰입해서 본거같습니다.
그리고..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참.. 여자 주인공인 멘마가 속깊은 울보 바보 같은 느낌의 케릭터라..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기도하지만.. 참.. 남자마음 들쑤시는 매력이 있는 케릭터입니다.
마지막 11화 까지 다보고나선 나이 33살먹고 정말 펑펑울었는대..
이렇게 후유증이 큰 애니는 검신 추억편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휴~
정상적인 감성이 있는분이라면.. 참 눈물 참기 어려울거같은 애니
아노하나 못보신분들있으시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