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弗보다 떨어질 수도…200일 이평 주요 지지선"

불장대기중 작성일 24.06.28 11:54:30
댓글 0조회 47,129추천 0
8f180e7c931213725e8c0d2e03dbcea1_117369.pn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USD) 가격이 이번 주 한때 6만 달러 선을 하회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 수준에서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전장 대비 1.33% 하락한 6만977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7만3천797.68달러보다 약 17%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차트 분석가들은 매수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가격이 현 수준에서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오펜하이머의 아리 월드 애널리스트는 "3월 이후 조정이 계속되고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인 6만6천 달러 아래에서 거래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200일 이평선인 5만7천 달러에서 지난 5월 저점인 5만6천500달러까지 주요 지지선이 있으며 이를 하향 돌파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3월 중순 이후 6만~7만 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 현재는 단기적인 촉매의 부족과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 펀드에 대한 낮은 수요, 채굴자의 비트코인 매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5만7천 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면 4만9천 달러가 다음 주요 하방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톡차트닷컴의 데이비드 켈러 수석 시장전략가도 비트코인의 다음 하락 지지선이 약 5만8천 달러이며 5만에서 5만2천 달러 사이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수자가 6만 달러 정도에 들어온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번 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R.J. 오브라이언의 톰 피츠패트릭은 "비트코인 주요 지지선을 5만6천527달러로 보고, 약세 M자형 차트인 더블 탑 넥라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래는 최소 22%, 최대 29%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더블 탑 넥라인이 돌파될 때까지는 항상 추세를 따르므로 200일 평균 상승이 유지될 것"이라며 "나스닥 100지수의 강세 움직임도 위험 감수성이 여전히 긍정적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불장대기중의 최근 게시물

코인공유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