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의 총 운용 자산(AUM)이 500억달러(약 69조1천억원)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93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총 운용 자산은 503억달러(약 69조5천억원)다. 이는 미국 현재 ETF 운용사 가운데 13위의 규모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와 호주, 인도 등 자사의 글로벌 ETF 총 순자산이 지난달 말 기준 1천270억달러(약 175조6천억원)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 156조원인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사장)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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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국내 자본시장법상 가상자산은 ETF가 운용할 수 있는 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국내 운용사들의 직접 운용은 물론 증권사들의 해외 ETF 중개도 막혀있다.
국내 증권사 해외 법인은 현지와 국내법 모두의 적용을 받는다. 미래에셋은 비트코인 관련 ETF 사업 계획은 이미 마련하고 있지만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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