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28cc 용량의 비행기 엔진이 장착되어 있는 초대형 모터바이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12일 해외 자동차, 모터바이크 관련 외신들이 보도했다.
'건버스(Gunbus)'라는 이름의 이 모터바이크는 독일 모터바이크 전문 제조업체인 '레온하르트 매뉴팩처링사'가 제작해 공개했다.
3.47m 길이에 무게는 650kg의 초대형 모터바이크는 제작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는데, 초대형 크기 및 350마력 출력을 낼 수 있는 7,000cc에 가까운 엔진이 장착되었기 때문,
제작사 측은 '건버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상용 모터바이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모터바이크 마니아가 취미 삼아 제작한 종류가 아닌 실제 주행 및 판매를 위해 만든 제품이라는 것.
건버스의 높이는 1.48m이며 타이어는 대형 트럭 못지않은 크기를 자랑한다. 차체의 높이는 1.5m에 달하지만 안장의 위치는 80cm에 불과(?)해 비교적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초대형 모터바이크의 건버스의 판매 가격 및 최대 속도 연비 등 상세한 제품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