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크루즈 디자인을 주도한 GM대우 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이 크루즈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에드워드 웰번(Edwar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이 크루즈의 디자인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08 파리모터쇼에 참가한 제너럴모터스(GM)가 차세대 글로벌 컴팩트카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를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했다.
GM은 파리모터쇼 개막 하루전인 1일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로뎅박물관에서 파리모터쇼 전야제를 갖고,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시보레 크루즈를 공개했다.
크루즈는 오는 11월 국내시장에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라세티 프리미어’ 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크루즈의 전면 스타일은 대담한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그릴,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이 잘 어우러져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치형 루프 라인과 오목하게 들어간 숄더 라인, 강조된 휠 하우징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측면은 역동적인 스포츠 쿠페 스타일을 표현한다.
고성능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트윈 콕핏(Twin Cockpit), 좌석 시트와 동일한 재질의 장식이 채택된 대시보드, 포근한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여유로운 품격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매우 인상적이다.
11월에 출시될 라세티 프리미어는 114마력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2009년에 150마력의 2.0리터 터보 디젤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최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