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베라크루즈가 유럽전용공략 모델로 수출명 ix55 라는 이름으로
올해 말부터 유럽시장에 시판된다.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 프랑스 파리모터쇼를 통해 선보였으며,
우리나라 모델과 크게 다른점은 없으며 현지에 맞게 서스펜션이 튜닝되었다고 한다.
엔진은 우리나라와 같은 V6 3.0L 디젤터보 240마력 사양의 엔진이 얹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i30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유럽시장에서
inspiring(영감), intelligence(신기술), innovation(혁신) 의 의미를 갖고 있는 ‘i’ 시리즈로 차명을
붙이는 현대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을 발표한 바 있다.
ix55를 계기로 현대차의 유럽시장 SUV 차급에는 ‘i’ 네이밍에 ‘Cross Utility Vehicle’의 의미를
가진 알파벳 ‘x’를 더한 ‘ix’ 시리즈로 브랜드에 통일성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