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스쿠터를 결합, 안전한 하이브리드 스쿠터

필수아이어 작성일 08.10.14 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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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자동차 전문 업체 '푸조'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스쿠터 'hy 모션 3'의 모습이다.

두 개의 앞바퀴와 한 개의 앞바퀴가 장착된 'hy 모션 3'는 두 명이 탑승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앞바퀴에는 전기 모터가 달려 있고, 125cc의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전기 모터를 이용해 달리다가,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고속으로 질주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가솔린 엔진을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바퀴가 둘이고, 지붕이 있어 일반 스쿠터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동시에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바이크'라고 제조 회사 측은 강조하고 있다. 또 자동차와 스쿠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쿠터라는 것이 해외 자동차 관련 매체들의 평가다. 

삼륜 하이브리트 스쿠터 'hy 모션 3'의 공식 연비는 리터당 약 50km(118 mpg)이며, 1km 주행시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47g이다.

컨셉트형으로 선보인 이 스쿠터가 실제로 대량 생산되어 판매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hy 모션 3'에 사용된 엔진은 다른 스쿠터에 사용되고 있다고.

(사진 :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스쿠터 'hy 모션 3' / 제조 회사 보도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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