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라고 우습게 보지마라.
기아 모닝과 함께 우리나라 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GM대우의 마티즈가 550마력으로 거듭났다.
550마력? 어지간한 수퍼카도 내기 힘든 파워다. 당연히 GM대우에서 만들었을리는 없고,
벨기에 ‘Fourdin Auto Sport’ 설립자인 에브스 포딘이 1500시간 동안 몇몇 친구들과 완성했다.
유약한 마티즈의 보디에 와이드 보디 키트를 붙였고 뒷좌석을 걷어내고 레이싱 타입의 롤케이지를 달아 섀시를 보강했다.
베이스 모델의 1.0L 65마력(수출형) 엔진은 시보레 콜벳 Z06의 V8 7.0L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최고출력을 자그마치 550마력으로 끌어 올렸고 0-100km/h 가속 3.7초, 최고시속 260km/h를 자랑한다.
참고로 Z06의 0-100km/h 가속시간은 3.9초 정도이다. [출처 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