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90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 등장한다.
3월 개막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벤틀리 부스를 빛낼 컨티넨탈 수퍼스포츠카는 1925년 3.0L 2인승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고성능 GT 모델이다.
화이트 컬러와 블랙으로 조화를 이룬 보디에 전용 10스포크 디자인의 20인치 휠과 피렐리 275/35 ZR20 고성능 타이어를
신어 기본 모델과 차별화했다.
W12 6.0L 엔진은 벤틀리 처음으로 E85와 휘발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퓨얼 엔진이다.
최고출력 630마력에 최대토크 800Nm(1,700rpm)를 내고 최신 ZF 6단 자동변속기를 물렸다.
0-100km/h 가속 3.9초, 최고시속 329km/h를 자랑한다.
앞뒤구동력을 40:60으로 전달하는 네바퀴굴림도 수퍼스포츠의 성능을 뒷받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스펜션은 더욱 견고해졌고 대형 세라믹 브레이크를 달아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카본과 알칸타라로 꾸민 실내로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고 뒷좌석을 드러내고 경량소재를 사용해
컨티넨탈 GT 스피드보다 110kg 가볍다.
[출처 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