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가 로드스터에 이어 두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목요일 공개된 새 전기차 모델 S(Model S)는 2011년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값이 4만9,900달러(약 6,562만 원)부터 시작된다.
테슬라는 4도어 럭셔리 5+2인승(성인 5명과 어린이 좌석 2개) 모델 S로 BMW 5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 고객 중 친환경 이미지에 동참하고 싶은 오너를 공략할 태세다.
네 개의 휠모터와 컴팩트한 배터리 팩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스테이션 왜건보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 팩은 오너의 선택에 따라서 항속거리 257km, 354km, 483km 제품 중에 고를 수 있다.
퀵차저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45분 만에 배터리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0-96km/h 가속 5.6초, 최고시속 193km/h의 성능을 지녔고 21인치의 네바퀴를 움직인다.
브렘보 6피스톤 캘리퍼(뒤쪽은 4피스톤 캘리퍼)로 제동력도 상당하다.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카페트와 가죽을 비롯해 친환경 이미지는 실내에도 이어졌다.
여기에 17인치 와이드 스크린 모니터, 3G 무선 인터넷 접속 시스템, 위성 라디오 시스템 등 실리콘밸리의 아이콘을 추가했다.
[출처 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