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를 겨냥한 메르세데스 벤츠 E63 AMG
메르세데스 벤츠가 4월 10일 개막되는 뉴욕모터쇼에 새 E63 AMG를 공개한다.
다른 AMG 라인업처럼 기본 모델의 디자인에 공격적인 전용 디자인의 범퍼(LED 데이 타임 런닝 라이트 포함)와 리어 디퓨저, 쿼드 테일 파이프, AMG 로고 등으로 차별화했다.
18인치 휠이 기본이고 19인치 휠과 타이어는 옵션으로 준비했다.
보통의 세단 스타일이지만 보닛 아래에 숨겨놓은 유닛은 가공할만한 파워를 지녔다.
V8 6.3L AMG 엔진의 출력을 기존 507마력에서 518마력으로 끌어 올렸고 SL63 AMG와 같은 7단 스피드 시프트 MCT 자동변속기를 물려 0-100km/h 가속 4.5초, 최고시속 250km/h(자동제한)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이전 모델보다 12% 정도 향상되었다. 강력한 엔진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스펜션을 하드하게 담금질했고 스티어링 기어비(14:1, 22% 타이트함)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바뀌었다.
리어 액슬에 LSD를 달아 코너링 때 미끄럼으로 인한 손실을 줄였다.
전자장비 세팅도 다양해졌다. 변속기의 모드를 이피션시,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매뉴얼 모드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새로 개발된 ESP는 온(ON), 스포트(SPORT), 오프(OFF) 모드로 작동할 수 있다.
이밖에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11개의 에어백, 목 보호 장치가 추가된 헤드레스트 등을 기본으로 달았고 차선 이탈 경고장치, 블라인드 스폿 어시스트 시스템, 능동형 하이빔 어시스트, 나이트 뷰 어시스트 플러스 등을 옵션으로 준비했다.
[출처 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