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에 승부를 걸다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4.01 1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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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명품 세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폴크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2009년 서울모터쇼에 대형 세단 대신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비이클(SUV)에 승부를 걸고 있다.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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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 GLK

 

 

메르세데스-벤츠는 2009 서울모터쇼에 다양한 라인업의 SUV 모델과 친환경 CDI 모델, 고성능 AMG모델 등 총 9가지의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콤팩트 SUV인 뉴 GLK-Class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뉴 GLK-Class는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콘셉트카 비전GLK의 양산 모델이며, 2008년 4월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곳곳에 첫선을 보였다.

뉴 GLK-Class의 GLK는 전형적인 오프로더를 의미하는 독일어 겔렌데바겐(Gelandewagen)의 'G', 럭셔리(Luxury)의 'L', 콤팩트(Kompakt)의 'K'를 의미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뉴GLK-Class의 최상급 모델인 뉴GLK 350 4MATIC이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인 AMG 모델들도 다양하게 전시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뉴 제너레이션 ML 63 AMG 4MATIC, SL 63 AMG, CLS 63 AMG, C 63 AMG 등이 출품된다.

이 외에도 이번 2009 서울국제모터쇼에서는 디젤인 CDI 엔진이 탑재된 친환경 모델 뉴제너레이션 ML 280 CDI 4MATIC과 C 220 CDI 아방가르드 모델이 전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DI 엔진은 특수필터로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내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청정 엔진이다.

이 밖에 럭셔리 세단 S 500 Long,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첨단 편의 기능인 자동 주차 기능이 더해진 콤팩트 사이즈의 멀티 라이프스타일 차량 (MLV)인 My B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일관성 위해 독일 본사에서 모터쇼 관련 기자재 직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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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SUV Q5

 

 

아우디는 2009 서울모터쇼에서 다이내믹 SUV 뉴 아우디 Q5와 새로운 스포츠카로 자리 잡은 아우디 TT 라인업의 고성능 버전인 뉴 아우디 TTS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뉴 A5, 뉴 A4, A3 등 최신 아우디 모델 라인업과 미드십 스포츠카 R8, 고성능 스포츠 세단 S8, 대형 SUV Q7, 아우디의 대표적인 A6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아우디의 '프레스티지 & 다이내믹'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4월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는 SUV 뉴 아우디 Q5는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장착한 아우디 기술력의 결정판이다.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뉴 아우디 TTS는 아우디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기술과 터보차징 기술이 결합된 2.0 TFS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72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5.2초에 돌파하는 힘을 갖췄다. 이와 함께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장착, 안정성을 추가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또 투어링 쿠페 뉴 A5, 준중형 세단 뉴 A4, 뉴A3 등을 출품한다.

또 아우디 A6, 럭셔리 SUV Q7, 고성능 스포츠 세단 S8, 미드십 스포츠카 R8 등을 출품, 아우디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전 세계 모터쇼에 아우디 특유의 기준을 적용한다. 서울모터쇼도 예외가 아니다. 이 때문에 아우디는 2009 서울모터쇼에 모든 자재를 독일 본사에서 들여와 부스를 제작하는 등 일관되고 통일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콤팩트 SUV인 티구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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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티구안 R라인

 

 

폴크스바겐은 2009 서울모터쇼에서 전 모델 라인업을 비롯, 콤팩트 SUV의 스포츠 버전인 티구안 R-Line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총 16모델을 이번 모터쇼에 출품한다.

콤팩트 SUV인 폴크스바겐 티구안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것은 강력한 엔진. 폴크스바겐이 자랑하는 트윈차저 엔진인 1.4 TSI 엔진이 탑재돼 있다. 1.4 TSI 엔진은 터보차저와 수퍼차저가 동시에 장착돼 있어 1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2009 서울모터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티구안 R-Line과 최근 출시된 4도어 쿠페 CC를 비롯,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 SUV 투아렉, 파사트, 파사트 바리안트, 콤팩트 SUV 티구안, 골프, 뉴 비틀, 뉴 비틀 카브리올레 등 총 16종을 전시한다.

폴크스바겐은 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TDI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페이톤 V8 4.2 LWB 모델이 전시되며, 골프 GTI,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결합한 하드탑 컨버터블 이오스(EOS)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출처 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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