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6세대'를 다음달 21일 국내에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 차량은 폭스바겐 내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프'로 평가받는 제품. 럭셔리 세단에 사용하는
레이저 용접 기술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1.2 TSI, 1.4 MPI, 1.6 TDI 엔진 등이 장착된다.
디젤 모델인 1.6TDI 의 경우 연비가 L당 27.8㎞로 현재까지 국내에 시판된 5인승 디젤 승용차량 중 가장 높다.
폭스바겐은 골프 6세대 시판을 앞두고 6일부터 '6'이 들어가는 16, 26, 9월 6일, 16일에 골프와 관련된 신기술 정보를
한 가지씩 공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그 첫 번째로 6일 골프 6세대에 적용된 레이저 용접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보통 소형 차량들이 철판들을 붙일 때 단추를 담그듯 띄엄띄엄 용접을 하는데 반해 골프 6세대는
지퍼를 채우듯이 레이저로 차체 부품들을 이어 붙인다는 것. 이에 총 용접 길이가 70m에 달하며, 이 용접방식으로 인해
차체 강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생산이 시작된 이후 이번 6세대까지 6차례 모습과 이름을 달리하며 폭스바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로 자리잡았다.
공랭식 엔진을 사용하는 비틀을 대신할 국민차로 지난해까지 약 2600만대가 팔려나갔다.
미국에서는 '레빗'(Rabbit), 멕시코에서는 '카리브'(Caribe) 등 다른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3도어 모델이 처음 생산
됐으며 5도어 해치백, 웨이건,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5세대 골프가 모두 팔려나간 뒤 수입이 중단돼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한국에도 정식수입업체가 있으니 조만간 만나볼수 있겠죠?
혼자 생각으론,
폭스바겐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독일차의 단단함과 고효율 엔진의 힘을 느껴볼수 있는 메이커라 생각됩니다 ^^
완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