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도요타 자동차가 오는 2011년 휘발유 1리터로 44km를 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경차를 1000만원대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가 일본 판매를 준비중인 하이브리드카는 ‘비츠’(배기량 1000~1500cc) 모델을 베이스로 만들어진다. 일본에서의 연비는 44km/L 수준. 비츠 1.3 모델의 19.6km/L보다 두 배 가량 연료 효율성이 높아지는 셈.
또 현존 하이브리드카 중 가장 연비가 좋은 프리우스의 38km/L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가격도 150만엔(1950만원 정도) 수준으로 205만엔의 프리우스, 189만엔의 혼다 인사이트보다 저렴하다.
새 하이브리드카가 출시되면 도요타는 100만엔대 소형차종에서 1000만엔대 중형차종까지 하이브리드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인사이트
도요타 경쟁상대인 혼다는 이에 맞서 빠르면 내년 안에 소형차 ‘피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피트 1.3의 연비는 21.5km/L 정도다. 닛산도 뒤질세라 하이브리드카를 내년에 발매할 것으로 알려져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하이브리드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