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넷

기아차 '오피러스'의 후속모델인 'VG'(프로젝트명)의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다.
VG는 올 연말 기아차가 오피러스 후속모델로 준비하고 있는 준대형급 세단이다.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월드카팬즈닷컴은 캘리포니아 데스밸리(Death Valley)사막에서 혹서기 테스트를 벌이고 있는 'VG'의 스파이샷(Spyshot, 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VG는 지난 서울모터쇼 때 기아차가 선보인 콘셉트카 'KND-5'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VG는 새롭게 통합된 전면그릴과 지붕라인, 독특한 디자인의 그린하우스(차 상부의 유리와 루프, 필러를 포함한 부분) 등이 스포티한 디자인을 대변한다고 월드카팬즈닷컴은 설명했다.

콘셉트카에서와 같이 VG의 길이는 4945mm, 폭 1850mm, 높이는 1475mm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축거(앞바퀴와 뒷바퀴사이의 거리)가 2845mm로 폭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VG의 엔진은 175마력을 발휘하는 2.4리터 쎄타엔진과 273마력, 3.5리터 람다엔진이 장착되고, 전륜구동이지만 옵션으로 올휠드라이브(4륜구동) 시스템도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드카팬즈닷컴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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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웅기자 hp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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