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50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50년전 자동차와 신형 자동차의 전면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 것. 50년 사이 자동차 기술을 급속히 발전했다. 안전 관련 기술도 크게 개선되었다. 이런 사실을 충돌 테스트 동영상이 웅변한다.
1959년 시보레 벨 에어와 2009년 시보레 발리부가 시속 40마일(64km)의 속도에서 충돌하자 옛날 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만다. IIHS의 설명에 따르면 구형 자동차 속 더미는 사망 상태였으나 신형 차의 운전자 더미는 무릎에 경상을 입고 스스로 걸어 나올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신형 자동차의 안전성 관련 설계와 자체 강도가 훨씬 높은 수준이었을 뿐 아니라, 구형 자동차에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없었던 점이 더 큰 핸디캡이었다. [팝뉴스]
http://www.youtube.com/watch?v=_xwYBBpHg1I&feature=player_embedded ←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