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만 보면 예전 아카디아가 생각납니다.
그당시 굉장했던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속에서
시대적 흐름을 너무 앞서간 탓에
오너드라이버용 아카디아는 그랜져에 완전 발렸었죠..ㅠㅠ
베리타스 첨 나왔을땐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게 봤었는데..
외형이나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모던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살짝 번들거리고 반짝거리고 화사한 자동차를 선호하는 한국시장에선 별로 안통했죠 ㅎ
메이커의 인지도도 악영향..
게다가 인터페이스의 불편함도 미운털이 박혔었죠..
굉장히 긴 바디에도 불구하고 좁아보이는 엉덩이..
이게 나쁠건 전~~~ 혀 없지만
내가 이돈주고 이만한 차를 샀으면
이정도는 커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역시도 마이너스의 요인이 되었던게 아닐까요..?
성능이나 모든면에서 아쉬울게 없지만
그 가격대 차를 구입할정도의 재력이 되는 4,50대 분들께는 그져
아웃오브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