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정통 스포츠카 LF-A 공개 / Lexus LFA (2011)
일본 토요타의 야심작 정통 스포츠카 렉서스 LF-A가 사전 공개되었다. 21일(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도쿄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할 LF-A는 F1 노하우를 집결한 토요타 테크닉의 정점. LF-A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대부분 그대로 이었지만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 등을 공격적으로 바꿨다.
보닛 아래의 V10 4.8L 엔진의 560마력 출력을 6단 시퀀셜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전달하며 토센 방식의 LSD를 달아 코너링 때 구동력 손해를 최소화했다. 새 V10 엔진은 뱅크각 72도로 레드존이 9,000rpm에 이르는 고회전 유닛. 티타늄 밸브, 커넥팅 로드, 단조 알루미늄 피스톤, 티타늄 배기 매니폴드로 이뤄졌고 레이싱 머신에 쓰이는 드라이 섬프식 윤활계를 갖춰 가혹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내구성을 보장한다.
전체 보디의 65%를 카본파이버로 만들어 무게를 1,480kg으로 억제했고 마력당 무게 비율은 2.64kg/hp에 불과하며 앞뒤 무게비율이 48:52로 이상적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무게를 줄인 20인치 BBS 경량휠을 달았고 브리지스톤 타이어(앞 265/35 ZR20, 뒤 305/30 ZR20)를 끼웠다. 0-100km/h 가속을 3.7초 만에 끝내고 최고시속은 325km/h로 알려졌으며 500대 한정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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